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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성 Jan 07. 2022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소심형 인간의 새로운 불안증?

나만 이러는 거 아닐거야…


요즘 이런 불안증상이 생겼다.

너무 당연하게 qr코드 인증을 시도했는데, 갑자기 인증이 되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염려증상 말이다.


실제로 요전에 카페에서 인증이 제대로 안돼서 뒤에 기다리던 분들께 죄송하다고 했었다.


몇 번 이런 일을 겪으니 카페나 식당, 공공장소에서 qr코드 인증할 때 살짝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다.

정상 인증되면 그때서야 안심이 된다.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면

어쩐지 쫓기는 기분과 함께

인증이 제대로 안되면 어쩌지?하는 약간의 불안감 같은 것도 느낀다.


코로나시대에 생긴 소심형 인간의 또하나의 신경증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나만 이러는 거 아니겠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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