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무 빛도 없을땐
나를 태워 작은 불을 만들어
건조해진 내 몸은 잘 타들어가니까
뜨거워 뜨겁지 않아
그 와중에도 너는 너희들은
내 온도를 네멋대로 말하는구나
그러는사이 나는
한가운데 아직도 지킬 소중한 것이 있는것마냥
새우처럼 둥글게 둥글게 말려들어가며
구워지고 있었다
눈물도 정액도 혈액도
불을 끄지 못했다
삶에 대한 우회적 긍정, 우화적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