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AEL LEATHER SCHOOL Dec 30. 2021

바엘가죽공방 2021년 연말결산 및 2022년 신년계획

안녕하세요.

바엘가죽공방의 배진완입니다.


2021년 역시 코로나로 인해서 힘겨운 한 해를 보내었네요.

위기를 또 다른 도약의 기회로 삼으려고 여러 가지 시도와 노력을 해 봤는데요.

그 덕분에 저는 개인적으로 배우고 싶거나 하고 싶은 걸 원 없이 한 해이기도 합니다.

연기를 공부하고 재즈 기타를 치고 성악 발성을 하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추구한 한 해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2022년이 다가 오네요.

(세월이 야속합니다.)


그런데 재즈기타를 치면서 크게 느낀 바가 하나 있습니다.

그건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건데요.

그동안 저는 너무 결과 중심으로 살아왔더라고요.

좋은 결과만을 바라고 과정은 의미를 많이 두지 않았어요.

그러니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더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 재즈기타를 통해서 과정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설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다음을 다시 도전할 힘이 생겼고요.

너무나 당연한 이치인데 근 50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많이 늦게 깨닫게 되네요.

(어릴 땐 왜 몰랐을까요? 왜 뒤늦게 이러는 걸까요?)


내년은 범의 해라고 하니 (제가 범띠 예요)

올 해 여러 가르침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크게 한 번 포효하리라 다짐합니다.


우선은 공예 작업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고요.  

손 놓고 있던 유튜브며, 인스타그램, 브런치에 블로그도 꾸준히 업로드하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하지 않았던 작품의 제작판매를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지인 분들께 강매를 권해 보려고요.)

개인전시회도 좀 더 많이 준비하고요.

제작한 작품의 패턴과 제작방법 등을 자유롭게 설명하는 BAEL REVIEW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즈기타,성악,운동,연기도 계속 조금씩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2022년이 밝아 오네요.

2021년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역시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바엘가죽공방도 계속 응원하고 지켜봐 주세요.



<2022년 연간 행사>

  - 수강생 상시모집: 취미반, 전문가반

  - 2월말 제5회 이탈리아가죽공예협회 전문가1급 시험

  - 5월말 제3회 바엘 백디자인 어워즈

  - 10월말 제2회 배진완 개인작품전시회

  - 12월초 제6회 바엘데이


<2022년 프로젝트>

  - BAEL BOUTIQUE (house bael in huam) - 신규

  - BAEL ONLINE GALLERY, MAKING BY BAEL (youtube)

  - BAEL ARCHIVE (instagram)

  - BAEL BAG REVIEW- 신규

  - BAEL ORIGINAL- 신규

 

명두와 함께 인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제1회 배진완개인전 2021.9.17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