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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sooni Oct 11. 2021

백신접종자, 어디를 갈 수 있나?

백신 여행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

백신접종자, 정말 해외 갈 수 있어?

 근데 백신을 맞긴 했지만, 진짜 갈 수 있는 나라가 있을까 걱정은 됐다. 가긴 가더라도 여전히 격리 당하면, 여행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코로나 상황이 워낙 급격하게 변하는 경우도 많아서, 단순히 철지난 블로그글 믿기도 좀 어렵고.... 

 다행히 백신접종 여부에 따라 출입국이 자유로운 나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이미 많이 나와있다. 몇가지 소개하려 한다.




마이리얼트립 - 해외여행스캐너

https://travelscanner.myrealtrip.com/

 처음 소개할 곳은 마이리얼트립이다. 일단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인터페이스. 단순히 백신 접종 여부 뿐 아니라, 자신이 맞은 백신 종류도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입국/귀국 시점에 격리가 있냐 없냐도 분류가 가능하다. 본인이 관심가는 나라를 클릭하면, 좀 더 자세한 출입국 정보를 소개해준다. 

  당연하게도 해당 국가의 여행 상품도 바로 둘러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다만 어떤 나라는 에어텔 상품도 구비되어 있다면 (주로 태평양, 서인도제도 쪽), 어떤 나라는 현지 투어 상품만 있으니 (주로 유럽) 확인해볼 것. 백신접종자의 해외여행이 주로 휴양지 위주로 먼저 뚫리고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상 같다. 


장점: 백신의 종류까지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UI/UX, 다양한 여행상품과의 연계

단점: 해외 항공권, 숙소는 상품군이 부족




트리플 - 전세계 여행현황 보기 

트리플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웹버전은 예약 확인만 지원하는 듯). 마이리얼트립만큼 세분화된 필터는 아니지만, 여행가능/격리필요/입국금지로 분류된 국가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상의 국가를 클릭하면, 각 국의 출입국 정보가 표시된다. 아쉬운 점은 '여행가능' 국가여도 출입국 모두가 격리면제라는건지는 직접 클릭해서 설명을 확인해야 한다. 또 일부 국가는 아직 준비중인지 '곧 트리플에서 만나요'라며 정보 확인이 불가능하다. 

 마이리얼트립이 투어, 쿠폰을 위주로 소개해준다면, 트리플은 항공권/숙소 최저가 검색 화면으로 연동된다. 


장점: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행가능 국가, 항공권/숙소 최저가 조회 가능

단점: 미지원 국가 다수, 아쉬운 필터링




코로나프리맵

 위에 마리트, 트리플보다 가장 먼저 접했던 사이트다. 모바일, 웹 모두 지원하며, 트리플과 비슷하게 지도상에서 여행이 가능한 국가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아쉬운 점을 나눈다면,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격리면제는 국가 하나하나 눌러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사실상 미접종자 입장에서 쓰기에 좋고,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그냥 마리트에서 확인하는게 훨씬 편하다. 그래도 코로나프리맵만의 차별점이라면 코로나 프리맵은 '카톡 알람'을 지원하다는 점과 현지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 게시물들로 연동해준다는 점이랄까.


장점: 여행정보 변경시 카톡알림, 현지 상황 확인

단점: 사실상 미접종자를 위한 필터, 여행상품과의 연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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