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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 moon society Dec 18. 2018

이문동 블루스

사람, 골목, 추억 이야기


열차 소리 땡땡땡, 따뜻한 온기가 있는 골목 이야기
 
- 블루스 리듬처럼 애틋한 우리들의 동네 기억법 -


재개발을 앞둔 서울 골목의 마지막 작별인사,
인생의 소중한 시절을 함께 해 온 골목과 사람의 이야기들을
동네에 사는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추억의 인문학!


빠르게 변해가는 도시의 사람들은 과거를 잊고 사는 듯 하지만, 누구나 기억을 담은 동네가 있습니다.

기억을 담은 동네, 많은 사람들은 유년기를 떠올릴 것입니다. 성장하는 동안 마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겨를이 없었을 테니까요. 그렇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에 스며든 그런 동네도 있을 겁니다. 유년기의 동네만큼, 그보다는 못하거나, 그보다 더 크거나.


기억에 남는 모든 동네는 여러 사람의 마음에 생깁니다. 어릴 적 추억이 있는 사람, 새로운 삶의 공간을 차린 사람, 다양한 이유로 모인 사람들, 이 모든 사람이 한 동네에 모여 삶을 이루어 마을에 기록을 남깁니다.


이문동 역시 그런 동네입니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이문동은 대학생활을 하는 청춘, 주민, 상인이 함께 하는 곳입니다. 이들의 마음에 깃든 이 동네는 곧 재개발로 인해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우리는 사라져 가는 이문동, 그 골목이 아름다운 동네의 추억과 반짝거리는 삶의 이야기를 '이문동 블루스'에 담았습니다.


이문동이라서 좋았고, 이문동이라서 고마웠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삶의 한 조각으로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책, 이문동 블루스와 함께 자신만의 동네를 다시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문동의 이야기를 통해 잃어버린 자신만의 시간을 되찾고 진짜 나의 이야기를 간직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문동 블루스 : 사람, 골목, 추억 이야기 (네이버 책 정보)

지은이|이문맵스 팀   

발행일|2018.12.10 

분  야|문학 > 에세이 > 한국 에세이 |시/에세이 > 테마별 에세이 > 테마 에세이

판  형|128*182

형  태|무선철

페이지|본문 192쪽

정  가|10,000원

ISBN|979-11-962230-5-2(03810) 







2018 이문동 블루스는 이문 소사이어티와 이문맵스가 함께 가꿉니다.



ⓒ 2018 이문맵스(Imunmaps) & 이문 소사이어티(E'moon Society)


이문동을 기록하는 프로젝트, 이문동 블루스와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이 이문동의 주인공입니다.


이문맵스 팀
한국외대에서 문화콘텐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신정아 교수가 함께 하는 콘텐츠 동아리이다.
동네에 애정이 깊은 주민, 상인들이 함께 2016년 봄부터 동네를 기록하고 있다. 이문맵스는 이문동의 감성과 추억을 개성 있는 콘텐츠로 담아내려고 노력하는 동네 앨범 제작팀이다. 재개발을 앞둔 골목의 생애를 글과 사진,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일을 함께 한다.

신정아(문화콘텐츠학 융합전공 겸임교수)|문화콘텐츠 기획자. 골목에 새겨진 눈동자와 목소리를 사랑한다.
이재성(중국어과, 문화콘텐츠학전공 재학)|추억 속의 그 노래들처럼 이문동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정하늘(광고·PR·브랜딩전공, 문화콘텐츠학전공 졸업)주름진 골목이 쌓아온,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싶다.
백승원(국제학부, 문화콘텐츠학전공 졸업)|공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다.
유예은(노어과, 문화콘텐츠학전공 졸업) 따뜻한 동네 이문동, 그 골목골목을 같이 걷고 싶다.
위다혜(경영학전공, 문화콘텐츠학전공 재학)느리게 쌓여온 이문의 계절을 기록한다.
고재희(경영학전공, 문화콘텐츠학전공 재학)이문동의 소박하고 따뜻한 골목을 사랑한다.
이재원(스칸디나비아어과, 문화콘텐츠학전공 재학)골목과 사람, 그리고 시간을 잇고 싶다.
최수민(영미문학문화학과, 문화콘텐츠학전공 재학) 사람들과 ‘골목’ 같은 이야기를 만들며 살고 싶다.
배시은(정치외교학과 재학)이문동의 따뜻한 삶을 한 조각씩 모아 간직하고 싶다.
임선우(정치외교학과, 문화콘텐츠학전공 재학)기억하고 싶은 공간의 흔적을 기록한다.
최재윤(EICC과 재학 )들여다볼수록 정다운 동네, 소박한 이문동을 좋아한다.
이소원(이탈리아어과 재학)|다른 곳보다 좀 더 오래 계절을 살아가는 이문동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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