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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고맙습니다> 김태성, 이혜인 배우 인터뷰

장애인 부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누가 이를 부정할 수 있을까? 아니 그 전에 그것이 어떻게 틀린 말일 수가 있을까? 젠더부터 나이 차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경계가 없어지는 현재 당연히 장애의 여부도 더 이상 제한이 되지 않는다. 물론 비관적인 선입견들이 있긴 하지만. 예능 TV 프로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핫한 스타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 유명한 박영혜 감독이 신예 신성훈 감독과 함께 영화 연출에 도전한 중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이하 ‘<짜장면>’)는 정명숙, 최종만 부부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사회비판적 메시지에 집중했던 반면 이번 작품은 장애를 가졌을 뿐 똑같이 감정을 가진 두 인물의 멜로드라마에 집중해 보여준다. 이 쉽지 않은 드라마를 잘 보여준 비결은 캐스팅에 있을 것이다. 



뇌성마비를 앓고 있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우직하게 노력하는 ‘민규’ 역을 맡은 ‘김태성’ 배우는 오랫동안 연기 강사로 활동하며 이태성 배우를 비롯해 여러 배우들을 양산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상대역으로 하반신 마비지만 자신의 심정을 솔직히 드러내며 민규와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미숙’ 역에는 그와 닮은 두려움 없는 신인배우 ‘이혜인’이 맡아 연기했다. 


여러 면에 있어 이 도전적인 작품의 주인공을 맡게 된 이들과 함께 현장에서 연출부 스텝으로 뛰어다녔던 필자는 이 둘과 오랜만에 재회해 다사다난했던 한여름의 촬영 기간에 대해 회고하였다.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의 주인공인 이들 역시 이번 글로 신예 스타 배우들로서 주목받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인터뷰 자세히 보기

http://www.cinehubkorea.com/bbs/board.php?bo_table=bbs04&wr_id=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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