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낯선 여자>, <해보다> 주예은 배우, 감독 인터뷰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해 작품을 만드는 사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주예은 배우의 경우는 달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나 ‘벤 에플렉’처럼 직접 연기하고 연출하는 것을 넘어 각본, 촬영, 편집, 제작까지 혼자 겸하면서 일반적인 서사어린 작품이 아닌 자신의 자의식을 미학적 실험과 함께 추구하는 드물게 독립적인 예술가이다. 짧고 간단한 질문들에도 주예은 배우 혹 감독은 실망시키지 않고 심도있는 철학적 답변을 재밌는 강의처럼 들려주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 않고, 모두의 공감을 목표로 삼는 배우 출신답게 일상적 주변의 상황들을 예시들며 친절하게 설명해 나갔다. 자기 내면의 두려움을 아파트라는 고립된 공간으로 표현한 <낯선 여자>와 판데믹으로 인한 굶주린 마음을 음식으로 달래는 우리 사회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로 지난해 씨네허브에서 주관한 ‘비만영화제’에서 주목받은 <해보다>를 통해 모두가 느꼈을 현대인의 공허함을 탁월한 이미지로 묘사하는 능력은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아니나 다를까, 현재 “주공간”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직접 연출, 1인 다역을 맡은 콘텐츠들을 상영하기까지 하며 자신만의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확장하기까지 하는 중이다. 이 매력적인 젊은 예술가가 또 어떤 예상 못할, 그래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또 어떤 재미난 비전을 그려나갈지 어찌 기대되지 않을 수 있을까.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배우로 활동하면서 창작활동도 겸해 오고 있는 배우 주예은이라고 합니다~! 



2. <낯선 여자>, <해보다> 두 작품의 아이디어 시작은?


-먼저 <낯선 여자>는 작품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할 때 영화의 배경이었던 당시 살던 집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우선은 장비부터 제작비까지 한정되 있다보니까 주어진 공간에서 만들 수 있는 작품을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살던 집이 옛날 복도식 아파트였는데, 오가며 보아왔던 그림들의 구도가 아름답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 옛스런 느낌과 묘한 느낌을 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그 공간을 보며 내용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해보다>의 경우에는 마침 씨네허브에서 ‘제1회 비만 영화제’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듣고 생각하던 중 어느 한 카페에서 해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놓은 것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 해의 이미지에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자 하였어요. 영화 마지막에 해 모양 이미지를 프로젝터로 비추는 장면이 카페에서 보고 가지오고자 한 이미지예요. 그 이미지로 답답하고 고독한 모습에서 벗어나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보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 작품 모두 하나의 이미지, 특정한 공간에서 시작된 작품들이었어요. 저의 작업 방식이 모두 계획해 놓고 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며 가며 작업하는 방식이라, 시작할 때는 이 결과가 어따ᅠ갛게 나올지 모르고 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애요.



(그러다 끝내 완성한 결과물을 보시게 되셨을 때의 소감은 어떤가요?)


-항상 좋죠! (웃음) 결과가 바로 좋게 나왔다기보단, 의식의 흐름대로 시작과는 다르지만 의외의 것으로 마무리가 되 나왔다는 점에서 뿌듯하고 좋았던 것 같애요. 저도 완벽주의 성향이 조금 있다보니 눈에 보이는 아쉬움은 많기도 해요. 그럼에도 주어진 것과 그때 나의 상태, 아이디어들이 합쳐져서 나온 최상의 결과물이기에 후련한 마음으로 마무리짓는 편인 것 같아요.




3. <낯선 여자>는 공포영화 분위기를 내지만 끝내 두려워하던 낯선 여자가 자기 자신이라는 결말로 끝납니다. 그 결말의 의도는 무엇이었는가요?


-말씀드린대로 처음에 아파트 공간에서 시작한 작품이었고 그 공간 안에 한 여자가 있고 사건이 진행되야 하니 누군가가 찾아오고, 그렇게 낯선 누군가가 찾아왔다고 생각했을 때 제 스스로의 모습을 생각했어요. 혼자있을 때 예정되지 않은 방문을 받게 될 때에 간혹 없는 척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어떤 마음에서였는진 모르겠지만 귀찮음이었을 수도 있겠고 낯선 사람을 마주한다는 두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생각하면서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인물이 누구일까 질문하게 됐고, 다른 사람이라기보다는 나 자신일 수 있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죠. 집 안의 여자는 현재 상상만 하고 현실에 안주하며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인물이고, 바깥의 여자는 본인이 꿈꾸는 미래의 이상적인 모습인 거죠. 그래서 마지막에 바깥의 여자가 질책하는 느낌의 표정으로 응시함으로써 미래의 자신이 현재의 자신에게 주는 일종의 경고처럼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집 안의 여자도 이제는 바뀌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의미에서 응시하는 것으로 끝맺었고요. 실은 이 이야기가 제 자신을 향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어릴적에는 도전적인 선택들을 주체적으로 하는 편이었는데, 언제부턴가는 환경에 맞춰서 살고 있는 것을 깨달았고 나중에 돌이켜 보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지금 생각나는 일들을 더는 미루지 말고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용기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각자 다르게도 해석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결론에 들게 되었는데,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생각할 때 각자 다른 모습들이 있기에, 거기서 느껴지는게 있다면 그걸로 된 게 아닐까 생각해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제 생각도 일부분이고, 궁극적으로 자신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핵심적이었습니다.


(영상을 흑백으로 촬영한 의도도 그와 연관되어 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요, 우선 현실적인 문제로 장비부터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대신 흑백이 깔끔하게 영상이 완성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죠. 하지만 주된 이유는 여자의 눈빛부터 표정들, 그리고 작품의 첫 의도인 공간을 집중해 보여주는데 흑백이 잘 보여주기 때문이었죠. 또 전체적인 톤이 흑백일 때 다소 꿈인지 현실인지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거든요. 마침 같은 인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내용이기에 그런 꿈 같은 느낌이 들 수 있기를 바랬던 의도였습니다.




4. <해보다>는 판데믹으로 집안에 갇혀 있는 답답함을 강조하기 위해 영화 내내 클로즈업들로 진행되 보여줍니다. 그 의도와 함께 촬영 준비과정도 어떠하였나요?


-사실 <해보다>는 사전 준비가 길지 않은 작품이었어요. 아니 사전 준비가 거의 없었던 게 맞는 거죠. (웃음) 그려보고 싶은 이야기를 대략 적어 내려간 대본을 촬영감독님께 보여드렸고, 감독님께서도 바로 찍자고 답해주셨습니다. 촬영기법이나 구도보다는 특정한 느낌이 나도록 찍으면 좋겠다는데 서로 의견이 일치했고, 집 안에서의 고독하고 쓸쓸하고 무미건조한 감정 상태를 포착하는데 의도를 맞췄습니다. 실제로 촬영할 장소에 가서 이런저런 구도도 잡아 보았지만 가장 의도한 느낌을 잘 표현하는 게 클로즈업이더라구요. 특히 음식 먹는 장면들을 클로즈업 컷들 중심으로 찍고 편집해 나갔죠.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더러도 다같이 먹으면 맛있게 먹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마음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생각없이 먹는 경우이기에, 그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오히려 멀리서 구도를 잡았을 때는 그 느낌이 들지 않아 대신 클로즈업 위주로 답답하게 불안하게 잡았을 때가 그 느낌을 잘 살았기에 그 중심으로 찍어나가게 되었습니다.



5. <해보다>의 마지막 해 모양의 조명을 선물해 희망을 제시해주는 이로 얼굴이 나오지 않지만 항상 연락을 해주는 어머니, 즉 가족으로 마무리짓습니다. 그 결말이 판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본인의 생각이신가요?


-딱 가족을 짚어서 말한 결말은 아니예요. 친구가 될 수도 있지만, 사실 엄마가 가장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와닿을 수 있는 인물이기에 설정한 것이예요. 무엇보다 가족의 중요성이라기보다는 주변 누군가의 관심이 중요하다는 의도였습니다. 극중에서도 서로 연락하지만 얼굴을 대면하지도 않고 있는 상태지만, 폰을 통해서라도 어떤 식으로든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는 일이 고립이나 쓸쓸함으로부터 건져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지금 판데믹이 온라인 등으로 서로 이어져 있는 시대임에도 상상 이상으로 서로 고립되게 만들었는데, 누군가는 자신의 힘으로 그에서 헤쳐 나올 수 있겠지만 누군가는 혼자 힘으로 못 할 수 있기에, 그럴 때 생각나는 사람 있으면 연락이라도 해보며 관심과 사랑으로 이겨나가 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로 끝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오래 홀로 갇혀있다시피 생활하는 현실에 대해 나름 생각하시는 해결안이 있다면?)


-주변의 조그만한 관심이라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혼자서 이겨냈더라고, “내 스스로 이겨냈다”고 끝낼 일이 아니라 서로 연락하고 도우며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일이 중요한 것 같애요. 사실 해를 보러 나간다는 일이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아침에 밖으로 산책을 나가면 되는 일이니까요. 그렇게 작은 행동 하나를 해나가려 나선다는 것만으로 큰 스텝이 될 수 있으니, 사소한 거라도 하나씩 해나가는 마인드가, 또 그를 해낼 수 있게 주변의 관심도 주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배우에서 감독으로, 그것도 소규모로 혼자 독립작업을 하며 대중적인 서사보단 자기 색깔의 작품을 만드는 일은 어떤가요?


-사실 저도 감독이라는 이름이 아직 민망하다고 느껴지는게... (웃음) 혼자만의 프로젝트식으로 시작된 작업이기도 하고, 배우로서 먼저 활동해 해오며 어떤 과정으로 작품이 나오는지 그 현장을 잘 알기에,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붙는데 있어 부담감이 있어요. 작품들을 만들게 된 계기는 배우 입장에서 더 배워보고자 해 시작했어요. 현장에서 배우 혼자서가 아니라 감독부터 PD, 스태프 분들 모두가 하나의 작품을 위해 각자 역할에 따라 공동작업을 해나가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맡은 일도 잘 해야겠지만, 같이 협업하는 역할들에 대한 공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혼자 도전을 해보기로 마음 먹고, 방법도 알아야 할 수 있으니 보고 들은 것들부터 검색해서 찾아본 정보들까지 조금씩 그 기본 작업 스킬들을 습득해 나가면서 작업을 해나갔습니다. 그렇게 배워 만들어가는 과정이 연기하는 데서도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이전에 촬영팀에서 말하는 언어들을 들어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번 경험들로 그 뜻을 알아듣고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는 걸 배울 수 있었죠. 그렇게 환경에 대한 인지가 될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또 실제로 공상하는 걸 좋아해요.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창작하는 활동을 좋아해왔어서, 나의 아이디어들도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내놨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 점에서 대중적인 서사대신 제 색깔의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서도 평소 그런 쪽으로 많이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이미 그 분야로 잘하시는 분들도 많으기도 하고요. (웃음) 마침 제가 다루기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또 많은 다른 내용을 담기에는 주어진 제작 환경이 한정되 있기에 최대한으로 뽑아낼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규모를 줄이면서 저만이 할 수 있는 감성,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하면서 제약이 있더라도 어떠한 간섭이나 구애를 받지 않고 보다 더 자율성이 주어져서 실험적으로 만들어 보는데 재미를 느껴 작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만들고나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감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라는 느낌이었어요. (웃음) 그만큼 촬영에서 각자 파트를 맡으시는 스텝분들에 대한 경외감과 존경을 느꼈고, 그만큼 배우의 몫을 더 잘 해내야 겠다는 다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외 단점이 있다면, 이번 작업들을 시작으로 <낯선 여자>의 확장판 느낌으로 <비니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1인 영화 프로젝트를 만들었는데, 2주 동안 집에서 혼자 이를 만들면서 외로움도 느껴지더라구요. 또 직접 제 연기를 보는데도 아쉬운 감이 있어요. 다른 모든 작업들을 다해야 하다보니 신경쓸게 많아서 정작 연기는 많이 아쉽게 나온다고 느껴질 때가 많아요. 협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현장에서 연기만 하다가 직접 홀로 영상 작업을 하게되니 고독함도 느끼지만, 그만큼 많은 걸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예은 배우 유튜브 채널 “주공간” : https://www.youtube.com/@joogonggan

주예은 주연, 연출작 <비니를 찾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smwuDb12JPM





7. 두 작품 촬영 중 기억남는 에피소드들이 있다면?


-<낯선 여자>에서 등장하는 강아지가 제가 키우는 강아지예요. 주인공 혼자 나오는 영화다보니 강아지도 출연시키기로 하였어요. 또 강아지가 초인종 소리가 나면 무조건 짖는 버롯이 있는데, 초인종 소리부터 짓는 소리도 긴장감 줄 수도 있어 출연시켰습니다. 초인종 소리에 짓을 때 외에 중반 주인공이 창문 뒤에서 숨어서 지켜보다가 강아지가 짓는 순간 밖의 여자가 돌아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찍기 위해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며 때맞춰 짓을 수 있도록 공들여 촬영했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웃음) 그리고 마지막에서 현관문을 열고 여자를 마주하는 장면을 찍을 때가 기억나는데, 작품을 순서대로 찍어 나가고 있어서 마지막 촬영이었어요. 그렇게 찍고 있을 때 마침 어머니께서 퇴근하고 오시는 타이밍이어서, 어머니께서 “뭐하나”하는 표정으로 들어오셨던 일도 기억납니다. <해보다>에서는 음식들이 최대한 배달 음식, 야식,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 느낌을 내고자 중식을 주문하였는데, 그동안 그처럼 오랫동안 먹는 연기를 많이 한 적이 없었어서 먹는 연기도 많이 힘들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맛있게 먹는 것도 아니고 계속 무의식적으로 계속 먹는다는 느낌을 내야하는데 결국 짜장면이 불어서 먹기가 더 어렵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애를 먹었지만, 그 만큼 목 맥혀하며 먹는 느낌을 낼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8. 사용하신 촬영기기는 어떤 거였나요?


-두 작품 모두 소니 알파 A77 DSLR로 촬영하였습니다. 조명은 <낯선 여자>는 거의 자연광으로 촬영하고, <해보다>에서는 LED 구형태 벌브를 사용하였습니다. 저희 오빠가 써온 장비들이어서 빌려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9. 평소 영감을 어디서 받으시나요? 또는 존경하는 롤모델이 있다면?


-저는 주료 주변의 인물들이나 상황 등에서 찾는 편이예요. 자연스레 영감이 떠오를 때도 있고요. 그래서 평소에도 최대한 많은 경험들을 쌓아보고자도 하고 책도 많이 읽으며 간접적 경험들도 쌓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롤모델이 있다면 본받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지만, 최근에는 배우 ‘마고 로비’를 주목하고 있어요. 초반때부터 배우로서 확고한 이미지를 갖고 계셨고, 지금도 계속해서 스스로 도전하고 직접 작품 제작에도 참여하며 여러 모습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셔서 그 도전적으로 작업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있습니다.




10. 두 작품을 온라인 상영해주고, '비만 영화제'를 개최해 <해보다>에게 수상까지 해준 씨네허브에 대한 의견은?


-다양한 주제에 맞게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끔 감독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비만 영화제에서도 비만과 코로나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감사했습니다.



11. 앞으로의 차기 계획과 함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는 일단 배우로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싶은 마음이 크고요, 창작활동도 기회가 될 때마다 열심히 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어떤 형식으로 새로 도전을 하게 될진 모르겠지만, 새로운 도전들을 또 볼거리를 아니면 메시지를 만들어내는 활동들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인터뷰 진행 이동준 


인터뷰 자세히 보기

http://www.cinehubkorea.com/bbs/board.php?bo_table=bbs04&wr_id=653

매거진의 이전글 영화 '사랑의 온도 82C' 모모랜드 전 멤버 태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