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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컵플래너 Oct 30. 2021

마케팅은 문과와 이과의 조합이다

글만 써온 나에게, 새로운 설레임 그리고 시작



얼마나 매끄럽게 잘 흘러가는지, 

남들이 보기에 '잘 썼는지'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풀어가보려 합니다.



'마케팅은 문과와 이과의 조합이다.'


지금까지 글로서 마케팅을 배우고 일해왔던 저에게, 

'퍼포먼스' 그리고 '데이터'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 기회는 제 선택에 의해 잡을수도, 

귀찮다고 놓아버릴 수도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미 저는 글쓰기로 만족하고 있었고,

안주를 택하고 하던 일을 해도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안주 대신 도전을 택했습니다.



글만 오래동안 써왔던 탓에 

마케팅의 다른 분야를 폭넓게 경험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데이터 즉 숫자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잖아 있지만



기획과 글과 데이터가 함께 만났을 때

하나의 브랜드에서 일어날 시너지가 기대되었고,


두근대는 설렘도 있었기 때문이지요.




글만 쓰다보니, 글쓰기에서는 그런 설렘이 많이 줄었는데


데이터와 실험을 통해 성장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그로스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영역에서 다시금 

새로운 설렘을 찾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네요.






인생에서 설렘과 자극을 빼면 시체다, 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새로운 설렘과 도전, 새로운 것들이 주는 자극을 좋아하는 제가


지금까지 문과 성향으로 글로서 마케팅을 접했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래 처음으로 이과 영역에 도전합니다.



이 분야를 주위에 아는 사람이 없어

가족과 지인들에게 설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KPI, CPA 같은 용어를 쉽게 설명하는데 애를 먹고 있네요. ㅎㅎ






회사 밖에서는 혼자 가는 길이라 외로울 수 있어도


회사 안에서라도 전심 전력을 다하며, 



옷자락 붙잡고 매달리는 심정으로 

데이터와 그로스마케팅 영역을 개척해보자 마음먹습니다.


( 다음주 수요일부터 근무인데, 과장이 아니라 지금 마음가짐과 

열정이라면 자발적 야근할거 같은 느낌적 느낌.. )






크리에이티브 영역을 벗어나, 

데이터라는 지극히 이성적인 영역에서 풀어갈


저 콩커밍포유의 이야기가 기대되신다면, 공감과 구독으로 흔적을 남겨주세요.

한분한분 방문하며, 독자들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멋진 인사이트 들고 자주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







대학에서 커피를 전공, 


커피를 향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계기로

마케팅을 시작했습니다.



1년 가까이 카페 취업이 안되서 고생하다가

마케팅 분야로 전향한 이후 완전히 달라진 삶과 새롭게 얻은 기회들.




그곳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나누며 


혼자가 아닌 '함께', 

같이의 가치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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