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 있어요. 잘하고 있어요. 응원할게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오늘이 제일 소중해진다. 내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생각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지금 당장 내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등산이나 요가 독서와 같은 내게 소중한 것을 하면서 살기에도 인생이 짧다. 직장에서의 야망이 다 헛되게 느껴지고 헛된 야망이 생기게 하는 직장을 놓고 싶어 진다. 점점 커지기만 하는 시골에 정겨운 집을 짓고 텃밭을 가꾸면서 사는 삶에 대한 열망.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약해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그렇게 살아도 된다고 한 번 그렇게 살아보자고 도닥여주면 좋겠다. 그냥 내가 되고 싶은 나에게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채직질 하는 그런 이야기 말고 지금 잘하고 있다고 그런 나약해 보이는 생각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러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 내가 나에게 그렇게 말해주면 되겠구나. 그리고 누군가 나와 비슷한 생각이 드는 사람들에게 나도 말해주어야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지금 잘 살고 있어요. 수고가 정말 많아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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