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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NS Jul 13. 2016

블록체인 이론(3)

아홉 번째 이야기

이번 시간은 드디어 블록체인 이론 편의 마지막 시간이네요.


지난 시간은 블록체인의 각각의 블록들이 어떤 내용이 담기는지, 어떻게 신뢰도를 쌓아가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은 블록에 담기는 내용 중, 거래내역에 사용되는 개인키와 비밀키에 대해서 우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은행에서 거래할 때 본인을 증명할 도장이나 신분증을 개인키로 생각하시고, 도장을 찍을 금융 서류들을 공개키 정도로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거래에서는, 이 개인키가 비트코인의 주소에 대한 거래 권한을 갖도록 하고 공개키는 비트코인의 주소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이 블록 내용에 담기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 내용의 요약본이 다음 블록에 들어가 있다고 보시면 전체적은 블록체인의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거래 어떻게 이루어 질까

비트코인의 채굴과 사용

1) 내가 가진 코인을 없애고 수신인의 새 코인을 만들고, 잔액만큼의 내 코인도 새로 만든다

2) 구매자가 사용하는 비트코인에 대한 보증, 거래 자체에 대한 검증이 실시돼야 한다

3) 구매자가 거래를 전송하면 수초 내에 전 세계 대부분 노드에 전파, 이는 아직 블록체인에 포함

블록체인 작동 프로세스( KB 금융지주 경영연구소)

     


     - 모든 이웃 노드에게 블록을 전파

     - 각 노드는 블록을 검증

     - 이웃 노드들에게 재전파

     - 대략 수 초 내에 전 세계로 퍼짐








4) 전파를 받은 노드는 각자 독립적으로 거래를 검증

5) 10분 후 모여서 서로 대조 및 확인


이렇게 블록체인에 대한 이론을 세 편에 걸쳐 알아보았습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노드를 동시에 해킹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한 거래장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의 출현이나 노드가 많아짐에 따라 속도 지연 현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앞으로 핀테크는 안정적인 보안 시스템 안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블록체인이 핀테크 산업의 보안의 표준이 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은 핀테크 시장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 How Blockchain Works - 블록체인의 원리 / 김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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