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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econnect Jul 07. 2020

"면접은 내가 일하고 싶은 방향을
어필하는 자리예요!"

#교육스타트업 #콘텐츠마케터 #합격수기


면접은 회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가 일하고 싶은 방향을 어필하는 자리예요!



교육 스타트업 J에 컨텐츠 마케터로 입사한 C님의 합격수기










Q1. C님이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며 특별히 느끼신게 있었다고요?


면접을 보기 전에 제가 지원한 회사의 서비스를 소비자로서 직접 써봤어요. 이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두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죠. 다시 말해, 홈페이지나 언론 기사가 아닌 저의 경험을 통해 저만의 관점으로 서비스와 회사를 이해할 수 있었고, 발견한 인사이트를 면접에서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이번 채용 과정에 대해 깨달은 것 한가지는 면접은 이전의 제 커리어로 어필하는 자리가 아니라, 회사 또는 제품/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가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방향을 어필하는 자리라는 거예요. 회사와 결을 맞추는 작업이 먼저 선행되면, 나에게도 회사에게도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Q2. 때때로 불안함이 들 때, 어떤 다짐 또는 결심으로 마음을 관리하셨나요?


저역시 다시, 새롭게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지금 이 일을 시작하는게 맞나?’ 여러 질문들이 들었죠. 애들도 손이 많이 가는 시기이다보니, 한번 걱정이 생기면 결정하기 어렵더라고요. 그럴때마다 남편이 용기를 북돋아주더라고요, ‘잘 할 수 있을 거야. 애들은 잘 클거니까 걱정하지마'

스스로에게 주는 기대나 압박감을 최대한 내려놓았어요. ‘일단 해보자! 한 걸음이라도 내딛어보자!’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고쳐먹으려고 노력했어요.


한 번은 다섯 살 큰 애한테 “엄마 일해도 될까?” 하고 물어봤는데 “응! 엄마 가서 일해, 나는 이제 잘 놀 수 있어”라며 의외의 대답을 하더라고요. 제가 아이를 너무 어리게만 보고 있었나 싶기도 했어요:)




Q3. 다시 일을 시작하고 싶은 경력보유여성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삶은 전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계속 앞으로, 앞으로요. 화려하게, 제대로 일했던 기억 속의 그 때로 돌아갈 수는 없다는 게 아쉽긴 하죠. 그렇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되서 위축되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진 탤런트, 가능성에 더 집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를 지원해주는 든든한 지원군. 사랑하는 아이들이 주는 행복감. 육아를 하면서 노련해지고, 유연해진 내 사고방식. 커리어를 쌓으며 얻은 풍부한 경험. 내가 가진 것들이 훨씬 많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부담없이, 한 걸음 내딛어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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