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신난 거
웬디가 피터 팬에게 어떻게 하면 날 수 있느냐고 묻자, 피턴 팬은 이렇게 말했다.
"날 듯이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려봐,
그럼 날 수 있어!"
우리가 뛸 듯이, 날듯이 기뻤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최근에 이런 황홀한 신남이 있었었나?
기억의 가난함 이 허기.어쩌나?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마주쳤던 글이, 사진이, 대사가, 누구의 문장이, 대화가 나에게 어떻게 닿아 이렇게 남았는지. 그냥 내게 남은 그 무엇의 흔적을 '편'으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