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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 Oct 01. 2020

사진에 힘을 빼다.

후보정 말고, 있는 그대로 느낌의 사진이 더 좋더라.


예전에는

선굵고 거친 다큐 스타일의 

사진을 좋아했다.

그래서 한동안 그런 스타일의

사진을 만드는데 집중했다.


그런데

요즘은 그냥 색감이 살짝 빠진듯, 

아닌듯한 아날로그 느낌 색감에 

최대한 내힘을 빼는 

사진을 점점 많이 찍게 된다.


사진 10년찍어보니..

이젠 선굵고 화려한 보정보다


있는 그대로 날것의 느낌을

살린 사진이 좋다.


거기다 아날로그 감성이면

더 좋고


어짜피 좋은 사진은

내가 굳이 후보정으로 떡칠

안해도 그 자체만으로 

빛이 나는 법이거든.


찍기만 하고,

귀차니즘 때문에


카메라 메모리에 오랫동안 

방치 되었던

사진들 까봤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보정 잘안한다.

일단 귀찮은것도 있고


인위적으로 만든것은

오래 보니까 질린다.


있는 그대로 느낌.

요즘 내가 추구하는 사진이다.


그래서 말인데

jpg 색감이 좋은 

후지카메라 

필름시뮬레이션은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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