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이 이야기
다모이의 경우 창업자가 폐업한 ㈜클릭포유 시절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경험이 있던 터라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보증 벤처기업 신청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또한, 다모이의 강점이 지식재산권에 있었기에 이에 가장 유리한 기술보증기금을 우선 순위에 두었던 것이었죠.
하지만 다모이의 경우 재창업 보증으로 인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3개 기관의 보증을 이미 받고 있었습니다.
기술평가보증 신청과 벤처기업확인 신청을 동시에 기술보증기금에 신청한 다모이는 재창업 보증으로 인해 벤처기업 확인에서 거절당하고 말았고, 결국 기술가치평가는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다모이는 2019년 10월말, 기업은행의 기술평가보증대출 서비스를 신청하게 됩니다.
은행의 경우 외부의 기술평가기관과 연계한 TCB 금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의 경우 나이스평가보증과 기술평가 협약체결이 되어 있어 이를 통해 기술평가 보증을 통한 대출을 지원받게 됩니다.
은행을 통한 기술평가보증은 중진공, 신보, 기보의 경우 손실금에 대한 정부보증이 지원되지만, 시중은행의 경우 그러한 정부지원이 없기 때문에 기술평가보증 규모가 중진공, 기보, 신보에 비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모이도 이를 익히 알고 있었던 터라 은행을 통한 기술가치평가를 받기를 주저했지만, 운영자금 부족으로 자금난에 몰리게 되자 은행의 기술가치평가 보증 대출을 신청을 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