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삶을 좋아했다
겁도 없이.
아름답고 서글펐지만
그런 시간들을
있는 그대로 은애(恩愛)하였다
진심은 숨기고
추억은 쌓여
어느덧 꼴사나운 봄이 되었구나
창밖을 보니
멀리 펼쳐지는
녹음(綠陰), 녹음(綠陰)
온통 녹음(綠陰)이 만성(蔓性)하다
뭣하러 이런 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