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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이삼사오육칠팔구 Jun 18. 2024

상처


어떤 밤이면

내가 상처 준 사람들이 생각나서

몸에 땀이 버썩 난다.



나는 그 순간 그것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을까.

그랬을 것이다.

그럼

나는 그것을 의도한 것일까.

조금은.


그래서 땀이 버썩 난다.



나는 상처를 주고 싶었다.

아프게 하고 싶었다.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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