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플로우서울 멤버 윤서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반갑습니다, 장윤서라고합니다. 커피와 여행, 화창한 날씨를 좋아해요. 지금은 뷰티 미용 플랫폼에서 대형 파트너들을 관리하는 어카운트 매니징을 하고 있습니다. MBTI는 ESFP 인데 E가 96%나 나왔더라구요! 극강의 E와 F를 자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캐시플로우 게임을 처음 한 날, 기억하세요? 어떤 기분이었나요?
첫 게임 날 제가 40분만에 탈출했었거든요, 엄청 기뻤어요! 사실 알고보니 내가 투자의 구루였나, 머니 DNA가 내재되어 있었던 게 아닐까하며 실제 내 삶도 당장 변화할 것 같은 기대가 생겼어요. 그런데 게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마음이 헛헛하더라고요. 게임에서의 나는 현실과 다르게 믿는 주식에 올인도 해보고, 집도 구매해보고, 운과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졌는데, 현실의 나는 어떻게 해야 새앙쥐 레이스를 벗어날 수 있을지 막막했어요. 그래서 캐시플로우 서울 커뮤니티를 조인하게 되었죠. 누구보다도 절실히 이 새앙쥐 레이스를 탈출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혼자선 해낼 자신이 없었거든요. 함께 경제 관련 책을 읽고, 회사 밖의 삶을 고민하고 서로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해줄 친구들이 필요했어요. 제가 극 E라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거든요! (웃음)
돈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나요?
돈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막연히 나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곤 했거든요. 하지만 가장 큰 터닝 포인트는 코로나와 암수술이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가 터지고, 첫 직장이었던 여행 업계가 크게 흔들리는 것을 보며 내 모든 수입을 회사에만 의존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 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2020년 12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며 예측불가한 삶을 잘 대처하고 다시 일어나기 위해선 스스로 경제적인 힘이 있어야겠다고 느꼈죠. 그때부터 조금씩 주식 공부, 경제 공부를 시작했어요.
돈에 대한 윤서 님의 감정은 어때요?
돈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데, 솔직히 아직 돈이 무서울 때가 많아요. 특히 돈을 쓸 때, 내가 이 돈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하기보다 통장 잔고가 줄어드는 게 두렵거든요. 사람에 비유하자면 저에게 돈은 모두가 친해지고 싶어하는 쿨한 친구같은 존재에요. 돈이랑 친해지고 싶고, 찐한 사랑도 해보고 싶은데, 너무 완벽한 그 친구를 쫓아다니면 다닐 수록 저에게서 멀어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짝사랑하는 티를 안내려고 노력 중이에요. 사랑도 상대가 하는 모든 일에 연연하고 일희일비하면 그 사랑이 쉽게 떠나가잖아요. 대신 여유를 가지고 저만의 페이스로 돈의 마음을 얻어보려고요.
돈을 다루는 능력은 네 가지가 있다고 해요.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윤서 님은 이 중에서 (1)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2)또 앞으로 어떤 능력을 갖고 싶으세요?
유지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꾸준히 하는 운동과 나머지 고정비용을 제외하면 스스로에게 돈을 많이 쓰는 편은 아니거든요. 쇼핑도 1년에 2번정도 몰아서 하고, 왠만해서는 밥도 집에서 먹어요. 이미 유지하는 능력은 갖고 있으니 잘 쓰면서 버는 능력을 갖고 싶어요! 돈을 잘 벌기만 하는 사람과, 잘 쓰면서 잘 버는 사람은 다른 것 같더라구요. 내가 번 돈을 쓰는 것에 죄책감이나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더 나은 기회와 경험에 아낌없이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러면 자연스레 더 많은 돈이 저를 찾아오지 않을까요?
윤서 님께 나다운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요?
‘시간, 장소, 외부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상태’ 일 것 같아요. 정말 자유롭게 살고 싶거든요. 어느 한 곳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보다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면, 그곳에서 원하는만큼 시간을 보내고 살아도 보고 싶어요. 햇빛 쬐는 걸 좋아하는 저는 날이 밝을 때 실내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집중할 수 있는 오전 시간에 모든 업무를 끝내고 나머지 하루를 사랑하는 친구들, 가족들과 보낼 수 있는 그런 시간적 자유가 주어지는 상태일 때,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앞으로 캐시플로우서울이 어떤 커뮤니티가 되면 좋을까요? 받고 싶은 도움이 있으세요?
캐시플로우 게임을 하다보면 서로 막 응원해주잖아요. 누군가가 좋은 Deal을 뽑으면 사라고 조언해주고, 아기가 태어나면 박수 쳐주고, 탈출자가 나오면 환호해주듯이 진심으로 모두 서로가 새앙쥐 레이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시작하는 것은 잘하지만 끝내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돈에 대한 관심을 놓치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 받고 싶어요!
캐시플로우서울 동료 서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미 우리의 레이스는 시작됐어요! 함께 새앙쥐 레이스에서 탈출해 현실 세계에서도 여러분들과 부자 레이스 게임을 해보고 싶어요. 서로 지치지 않고 이 게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플레이해보아요! :)
다음 릴레이 주자로 누구를 지목하고 싶으신가요? 그 이유는요?
요즘 제 인생의 멘토 민석님이요! 민석님의 가계부쓰기 클럽 덕분에 제 돈의 행방을 알게 되었고, 난생 처음으로 돈 관리도 해보고 있거든요. 돈 관리 만렙 민석님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나답게 살아요! 캐시플로우서울은 밀레니얼이 나다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입니다.
캐시플로우 보드게임 참여하기 ➡︎ https://smartstore.naver.com/cashflow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