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라는 적
만일 그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 일을 하라.
드라마에서처럼 내일을 해결해주는 멋진 방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일을 성공시키는 것은 지속적인 고민, 인내, 그리고 노력이다.
특별한 무언가를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그냥 하자
[에고라는 적 p118]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그 계획이 일로 전환되지 않는 한 그저 좋은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
[에고라는 적 p119] 어떤 생각의 씨앗만으로는 스스로 우뚝 서 있을 조각 작품을 만들지 못합니다. 그것은 그저 씨앗으로만 존재할 뿐이지요. 그 다음에 이어지는 것은 힘든 작업(일, 노동)입니다.
[에고라는 적 p119] 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다다른다는 것은 어떤 탁월함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을 말한다. 우리에게는 인내심과 겸손함이 있고, 우리가 불굴의 용기를 가지고 일하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도달할 수 있는 거리 안에 있다는 뜻이다.
[에고라는 적 p121] 만일 그 일을 하고자 한다면 그 일을 하라는 뜻의 라틴어다. 당신은 당신이 하는 일, 그 자체에 목적으로 두고 실제로 행해야 한다.
[에고라는 적 p122] 에고는 우리에게 속삭인다. 일이라는 것이 정맥을 절개해서 재능이 마구 분출되도록 하는 것처럼 단순하다면 더 멋지지 않을까? 중요한 회사에서 한 번에 최고로 멋진 해결책을 제시하고 단번에 결론을 이끌어낸다면? 캔버스 앞에서 붓질을 거침없이 해댔는데 현대적인 미술 작품이 탄생한다면? 그것은 환상일 뿐이고 에고의 거짓말일 뿐이다.
[에고라는 적 p122] 날씨 때문에 모든 사람이 집에 틀어박혀 있을 때조차도 평소처럼 일터에 나가는 것, 이것이 진짜 일하는 사람의 모습이다. 일을 한다는 것은 갖은 시련을 이겨내는 것이며 첫 시도를 하고 시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모든 수고와 번거로움을 이겨내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어떤 칭찬과 박수를 받든 상관하지 않는 것이며, 더 중요하게는 본인이 어떤 찬사를 받든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일이 있으니까 일을 하는 것뿐이다. 일이 스스로 좋아지길 원하지 않는다. 또한 스스로 좋아지지도 않는다. 일은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