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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숀군 Feb 05. 2024

남이 잘 돼야 내가 잘 된다


성공의 법칙?


법칙이 어딨나. 


법칙이 있고 공식이 있으면 다 성공했겠다.


그정도로 세상이 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세상 불공평 => 디폴트.



그냥 하는거다.




하다보니 성공했다는 말 듣는거지.


성공이라는 단어에 심취하면


딱 거기까지다.


성공을 목표로 일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주변 사람들이 잘 돼고 있다.


승진도 하고


좋은 부서로 발령도 나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측근들 승진, 전보에 이름이 나온다.




진심,,, 흐믓하다....^^




내가 잘 되는 것도 방법이지만,


남이 잘 되는 것도 방법이다 .




3년 전 퇴근길에 문득 전화 받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기록을 남긴 거 같아서 주섬주섬 찾아보니


글이 있었네.



저녁 9시 반쯤 전화가 왔다.


작년과 올해 몇차례


대출 도움을 받았던 농협 과장님이다



앵? 이 시간에? 왜?


술김에 내게 잘못 걸었다 생각했다.


 


전화용건은 방금전에 본인이 발령이 나서


관내 다른 지점으로 이동이 결정되었다는 것.



“아니 그걸 왜, 이 시간에 나한테 말을 하나?!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으나,



근황토크를 이어가다보니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 , 이분이 뭔가  실적이 필요하구나.


소속을 옮기면서 실적으로


입지를 다지려고 하는구나. 


근데 그 희생양이?  “나” 구나!



지난 가을에 과장님을 찾아가 내 투자인생에서


가장 큰 대출을 부탁드렸었다.


금액대가 있다보니, 나도 긴장이되고, 과장님도 


신중 mode. 서로 조심조심.



그러다가 대출규제가 터지고, 논의를 중단을 하고, 


결국엔 내년 언젠가로 미뤄졌었는데.



새로운 지점으로 이동하면서 과장님이 


내 생각, 정확히는 내 대출 진행을 떠올린 거 같다.


착임하는 1월에 바로 진행을 시켜 줄 모양이다.



나와 나이도 비슷하고 공감대도 있고,


이래저래 동업자이자 친구로 가까운


관계로 이어가는 중이었다. 



착임 축하 화환과 동료분들과 드시라고


커피 쿠폰 등 준비해서 보내드려야 겠다.   


 


일이 잘 되려면,


나만 잘해서는 절대 안되더라.



특히 투자를 내 혼자 힘으로 일궜고


일구고 있다고 착각하면 곤란하드라.



나만의 부(富)는 내가 이룰 수 있지만,


가문의 부(富)는 다른 이 도움 없이는,


특히 자본의 도움 없이는 절대 이어갈 수 없드라.



과장님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fin-story/222607740154








일이 잘 되려면,


나만 잘해서는 절대 안되더라.



특히 투자를 내 혼자 힘으로 일궜고


일구고 있다고 착각하면 곤란하드라.



나만의 부(富)는 내가 이룰 수 있지만,


가문의 부(富)는 다른 이 도움 없이는,


특히 자본의 도움 없이는 절대 이어갈 수 없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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