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장점, 더 나아가 자신만이 갖는 강점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① 학력
채용/인사 담당자들이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거만한 태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명문대학 출신자라면 명문대학이라는 자부심에 겸손한 자세를 보이지 않고 거만하다는 선입관을 깨도록 하고, 겸양을 겸비한 예의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합니다.
또한 자신이 비명문대, 또는 지방대 출신인 경우에는 너무 위축되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이, 대학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전공을 선택한 것이고, 전공에 대한 관심 정도나 열정이 어떠함을 강조하면서 당당한 자세를 취하도록 합니다.
② 학점
학점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학과 공부 내지 전공에만 매달려서 다른 것은 해보지 못했거나, 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을 것이란 선입관을 반드시 깨도록 해야 합니다. 인간관계나 팀워크 등 조직 생활에 있어 결여된 자세가 아님을 보여 줘야 합니다. 전공에 대한 열정과 태도로서 시간을 충분히 보냈으며, 비전을 갖고 있음을 보여 주도록 합니다.
③ 전공
전공에 대한 자기계발 능력을 충분히 정리,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희망 직무 내지 취업희망 회사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도록 합니다.
④ 외국어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영어에 대한 것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바탕이 된 영어 실력임을 강조해야 합니다. 또한 영어 이외에 제2외국어, 제3외국어에도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습니다.
⑤ 자격증
지원 분야에 맞는 자격증을 취득하였다면 몰라도 그 외의 자격증은 오히려 효과가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산만한 진로준비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원 분야에 맞거나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였다면 이론적 지식과 이에 따른 실제 경험적 지식도 많이 갖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 주도록 합니다.
⑥ 동아리 활동
동아리 회장을 역임했다고 한다면 단순히 동아리 활동과 회장을 역임했다가 아니라 어떻게 활동하였으며 왜 동아리 회장을 맡게 되었는지를 기술해 줘야 합니다. 즉 다른 대학과의 교류 및 성과 정도, 열정과 노력 등등, 활동과 그 결과의 알맹이들이 함께 기술되어야 합니다.
⑦ 대학원 (석사)
희망 직무와 관련하여 학부생과는 다른 대학원생다운 폭넓은 전문지식과 업무에 대한 능력 및 경험, 더 나아가서 앞으로 어떤 꿈과 희망을 갖고 있는지도 제시해야 합니다.
⑧ 제2외국어
영어 하나만으로 공략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영어에 대한 점수, 소위 토익점수가 너무 높이 올라가 있어 영어 하나만으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하기 에는 무리가 있는 듯 보입니다. 취업희망 회사 내지 희망 직무에 따라서 참고가 되거나 고려된다는 점을 파악하고, 제2외국어 내지 제3외국어라는 도구를 하나 더 장만하도록 해야 합니다.
⑨ 해외 경험
남들 가니까 나도 간다는 식이 아니라, 어떤 목표 하에 다녀왔으며 그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성취했는지를 기술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경험했던 에피소드, 생각의 전환 등등을 잘 정리해서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⑩ 봉사활동
자신이 대학생활 동안에 어떤 봉사활동을 했으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체험한 것, 느낀 점, 장차 사회나 직장생활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가에 대한 체험담과 미래 자신의 태도 등을 적절하게 기술하도록 합니다. 남들이 흔히 하는 봉사활동보다는 특이하고 이색적인 분야의 봉사활동을 해보는 것도 차별화의 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