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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햄볶냥이 May 07. 2020

우리를 좀 놓아주자 -동백꽃

우리를 좀 놓아주자 -동백꽃


우리는 너무들 멀쩡해 보여서 

내 속에 어떤 아픔이, 

어떤 스트레스가 있는지 나조차도 모른다. 




그래서 어쩜 그렇게 

다들 씩씩하게 잘 살다가,  


어느 순간 어쩜 그렇게 

어이없이 푹 쓰러지고 마는지. 


한계인 것이다. 

마음의 버팀목이 끝을 다한 것이다.  


우리 너무 끝까지 가기 전에 

우리를 좀 놓아주자. 


숨 쉴 수 있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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