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적은 '대한민국'이다.
어제 포스팅에서 저는 우리나라 주변 강대국들의 동향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동향 자체가 강도가 세진 것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과거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 한마디로 포스팅을 마쳤습니다.
敵は 本能寺に あり
이 말은 과거 일본 전국시대 3웅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가신인 아케치 미츠히데(明知光秀)가 주군인 오다 노부나가를 공격할 때 사용한 말로, 오늘날 일본에서는 다음과 같은 뜻으로 변용되었습니다.
적은 혼노지(=내부)에 있다.
이 말과 같이 지금 우리나라 외교에 있어서의 적은 근본적으로 중국이나 일본, 러시아가 아닙니다.
진짜 적은 우리나라 내부에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몇달전 한 신문기사를 읽고 깨달았습니다.
해당 기사는 확인해보니 삭제되었더군요.
다행히 내용은 명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통화하면서 '문재인은 겁쟁이에다가 거지같은 놈'이라는 식으로 발언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말하였다"-중앙일보
이 기사를 읽고, 저는 섬뜩했는데요.
당시 제가 깨달았던 건 크게 두가지였습니다.
첫째, 일본은 우리나라를 어떻게 흔들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둘째, 만약에 우리나라에 일제강점기와 같은 사태가 오는 날이 있으면, 그 원인 제공자는 언론일 것이다.
어떻게보면 파격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이렇게까지 말하는 이유는 요즘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정부의 정책을 비난하는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문재인 정부의 인사문제나 외교정책에 대해 비난은 하지만, 나름 논리를 대고 비난하려고 하는데, 우리나라 언론들이 보도한 기사를 읽어보면 그냥 "카더라통신"밖에 없습니다.
바로 위에 제가 인용한 기사도 어디까지나 이름을 댈 수 없는 일본 정부 인사가 "그렇다고 하더라"고 말하던 것을 그냥 필터링없이 갖다 옮긴 것에 불과합니다.
공식적인 발언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굳이 이 발언을 기사화하려고 했으면, 출처를 명확히 확인하고, 확실하지가 않다면 아예 기사를 쓰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그대로 옮겨서 페이스북 페이지에 몇번 포스팅한 것을 보면 이건 의도가 있었다라고 밖에 볼 도리가 없습니다.
물론 일본 정부가 의도적으로 옮겼을 가능성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곧,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 정부를 시험할 때 반대편 언론에 정보를 흘리면, 우리나라의 보수언론들이 알아서 문재인 정권을 흔들어 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섭지 않나요?
여기서 우리나라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안다는 것은 달리 말하자면, 마음만 먹으면 우리나라 국내질서를 흐뜨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 당시 중앙일보가 보도한 기사를 읽고 그 점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그렇게 판단한 이유는 최근 우리나라 언론(과거부터)들을 보면 언론의 가치를 전혀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언론이란 사실을 시청자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 언론을 보면 제목이나 기사내용을 약간 수정하여 왜곡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지난번 2017년 10월 28일에 조선일보가 보도한 "UN 군축위, 북한 핵 실험 규탄 결의 3건 채택... 한국은 기권"이라는 기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UN군축위가 북한을 규탄하는 결의를 채택했는데, 우리나라가 기권했다고만 나와 있어서 자칫하다간 문재인 정권이 친북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당시 채택된 3건 중 미국은 1건에 기권했었고, 우리나라도 미국과 협의해서 기권했던 것입니다.
즉, 이는 문재인 정권의 친북성향이 아니라 미국과의 협의가 있었던 사안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는 문제가 당연히 될 수가 없는데, 이상하게 보수언론에서 이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더군요.
미국이 기권했다는 내용은 쏙 빼고 말이죠.
물론 이 외에도 더한 사건도 수두룩하지만,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제가 볼때 언론이 이러한 행태를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언론이 가져야 할 태도를 잊어버렸다는 점.
2. 외교나 경제사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점.
기본적으로 언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태도는 "사실을 전달하는 태도"입니다.
물론 저도 글을 쓰다보니 어쩔 수 없는 측면은 있지만, 지금 언론을 보면 사실을 전달하려는 건지, 아니면 자기의 생각과 이념을 일반 국민들에게 주입시키려는 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즉, 자기 이념을 국민들에게 주입하려는 선민의식에 찌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부터 그렇게 선민의식에 찌들어 있었으니, 자신의 이념이 곧 옳다는 나르시즘에 빠져있었고, 언론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자세도 잊어버린 것입니다.
전 이게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우리나라 기자들이나 논설위원들이 정말로 특정 사안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던가,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해온 사람이라면 선민의식 자체는 문제가 안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언론들의 지식 수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문사 기자들은 제각기 경제부, 사회부, 외교부, 정치부 등으로 나뉩니다.
문제는 이들 분야가 단순히 글 잘쓴다고 해서 커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인 외교를 예로 설명하면, 외교는 기본적으로 친하게 지내고 말고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경제적 관계, 정치적 관계, 지정학적 포지셔닝에 따른 깊은 이해가 있어야 기사를 더 잘 쓸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외교상황을 보죠.
우리나라는 원래 태생적으로 일본이나 미국처럼 일관적으로 중국이나 북한, 러시아에 막말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일본이나 미국, 중국, 러시아는 전쟁이 터지더라도 타지에서 발발하기 때문에 인적손실, 물적손실이 있을지언정 나라 자체가 파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쟁이 터지면 괴멸적인 타격을 입습니다.
아시아에서 전쟁이 터지면 한반도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임진왜란이 도대체 왜 터진 전쟁입니까?
당시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명나라를 정복하려 하니 길을 열어달라"는 문구를 조선에 보냈고, 당연히 조선이 거절해서 발발한 전쟁입니다.
즉, 일본이 명나라를 침공하려고 하는데, 길이 조선밖에 없으니 조선 쪽으로 해서 침공해온 것입니다.
정작 명나라는 구원군을 조선에 보내서 전쟁을 빨리 끝내기보다는 전선이 교착되는 상황으로만 만들었구요.
그 이후로도 청일전쟁, 러일전쟁, 6.25전쟁도 모두 한반도에서 발발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말이 전쟁이었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들 싸움에 어쩌다가 말려든 케이스였습니다.
이 말은 아시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한반도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하고, 북한에 강경하게 대응하더라도 때로는 대화를 하려는 시도를 해서 전쟁위험을 막아야 합니다.
군사력을 키워서 전쟁위험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중국과 일본, 미국과 최대한 친하게 지내서 전쟁을 막으려는 외교적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지식을 자랑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 정도의 안목을 가질려면 최소한 학부과정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학부과정에서도 수업만 들을 것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책을 읽든, 무슨 포럼에 다니든 해서 계속 공부해야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자들 중 그 정도로 열심히 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일반적으로 대학생들 보면 1학년땐 놀고, 2학년때는 무슨 서포터즈같은 대외활동하고, 3학년때는 토익이나 오픽을 공부하고, 4학년때는 자소서 제출하는 패턴으로 대학시절을 보냅니다.
기자들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독서나 외교포럼 쪽으로 지식을 쌓을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기껏해야 학교 수업 시간에 듣는 정도인데, 아니 대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써먹는 곳이 대한민국에 몇 곳이 있습니까?
그리고 그냥 토익 점수 쌓고, 글 잘쓰는 연습만 주구장창해서 기자된 이들이 본인이 속한 분야에서 깊이가 없는데, 어떻게 수준 높은 기사를 쓸 수 있을까요?
그들은 단지 현장취재하면서 자신이 보는 것만 믿고, 거기에 평생 예속되어 늙어가는 것입니다.
예로들어서 지난번에 나온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한국에 1박2일만 있는다니까 그걸 가지고 물고 늘어지지 않았습니까?
그 사람들은 옛날 사람들이기 때문에 추세가 뭔지 모르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언론들이 논설파트나 기사 관련 내용을 담을 때, 그들의 예측이 매사 틀리는 것이 다 이 때문인 것입니다.
참 골치아픈 건 이들 수준낮은 기사가 요즘 팟캐스트의 등장때문인지 일반 국민에게는 별 영향이 없는데, 정작 정치인들한테는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지난번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술핵'에 대해 정작 자유한국당 의원들 대부분은 이게 뭔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그냥 보수언론에서 '전술핵'을 들여와야 한다고 하니까 자기도 그냥 따르는 것이라고 실토했습니다.
초선이나 재선의원이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야당 대표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지난번 홍준표 대표는 미국 정부-의회 관계자와 안보 전문가들을 만나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미국 전술핵 무기의 한반도 재배치를 원하는 국민의 뜻과 당론을' 전달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홍준표 대표는 대형사고를 치는데요.
홍준표 대표는 방미 중 간담회에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며, 문재인 정권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한 것입니다.
홍준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과거 주한미군 철수를 외치고 사드 배치 반대에 앞장 섰던 사람들이 현재 한국 정부의 주류", "친북좌파들은 환경문제로 국민들을 선동하며 사드 배치를 훼방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말을 도대체 왜 거기서 한 것일까요?
무식하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전술핵 배치는 미국의 보수언론은 The Wall Street Journal이나 Fox News에서도 반대했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실익이 없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 정부는 "한반도 전술핵 배치는 없던 얘기로 하자"고 합의했던 사안이었는데, 그걸 홍준표 대표가 사실 확인도 안하고 해당 발언을 한 것입니다.
당연히 미국 전문가 입장에서는 "이뭐병"했을 테구요.
게다가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권을 두고 '친북좌파정권'이라고 매도했는데요.
이것도 국제외교에서는 심각한 결례입니다.
미국 민주당 의원이 국빈으로 방문해서 트럼프 행정부를 비난한 적 있었나요?
박근혜도 당대표시절에 미국 방문해서는 노무현 정부를 욕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홍준표 대표는 그냥 보수언론에서 '전술핵 배치'를 주장하니까, 그게 옳은 건줄 알고 따랐던 것이고, 외교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가서 망신살만 뻗치고 온 것입니다.
명색이 제1야당 대표라는 사람이 말입니다.
이건 그냥 말을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이 분은 그냥 대선 후에 공부 좀 더 하고 오시지, 왜 말도되도 않은 '극중주의'를 들고 와서 당대표가 됐는지도 의문입니다.
이분에 대해서는 그냥 한마디로 설명하겠습니다.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게 되면 진짜 돌+아이가 된다.
결국 우리나라의 국제외교에 있어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지한 언론과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는 정치인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목을 [우리의 적은 '대한민국'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 깨달았을 것입니다.
곧이곧대로 외국에 퍼다주었다가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외교전략은 지금처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되, 다른 해외국가와의 연대를 늘려가야 할 것입니다.
그 연대는 곧 실질적인 경제적인 관계로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중국에 대한 대외의존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교역을 강화해야 하는데요.
사실 이는 지금 상황에서는 난관에 부딪힐 것입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2010년에 들어와서 공격적으로 해당지역에서의 자신들의 영향력을 늘려왔기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이걸 간과해버린 것입니다.
그냥 MOU만 체결하고 왔죠.
이 때문에 사실상 제3세계는 중국이 이미 선점한 상황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이 제3세계에 오늘날 필요한 자원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 자원들은 오늘날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는 전기배터리, 반도체 등에 필수적인 자원입니다.
그 자원들이 중국 손에 거의 들어가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기업들까지 중국에 발목잡히게 생겼습니다.
솔직히 이 문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전략을 잘못 짠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나라 외교 쪽 잘못도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외교나 경제라는 것이 예측하기 힘든 만큼,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해봅니다.
다만 문재인 정부도 몇 사람을 버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 인사들을 보면 강경화 외교장관의 역량이 가장 우수합니다.
야당이나 주요 언론들은 "강경화 외교장관은 다자협상에서만 능하지, 북한핵문제에 관해서는 경험이 없다"고 비판했는데요.
이는 그냥 그들이 무식하니 그런 것이구요, 외교의 실무 대부분(90% 이상)은 물밑협상에서 이루어집니다.
강경화 장관은 UN에서 그 경험을 엄청 많이 쌓았고, 실제로 거기서 인정받아 역대 UN의장에게 대우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경화 장관을 선임한 것은 정말 잘 한것입니다.
문제는 '문정인 교수'입니다.
솔직히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문정인 교수에게 약점이 잡힌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이 사람을 쓸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문재인 정부의 현재 외교전략은 기본적으로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과의 관계를 증진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 제1목표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북한에 강경발언을 하고, 대화도 요구하는 등해서 북한을 적절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것도 목표입니다.
그런데 문정인 교수가 외부 행사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 사람이 미쳤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 강연회에서 "미국과 절연하는 한이 있더라도 북한과의 전쟁은 안된다"는 식이거나, 송영무 국방부장관을 대놓고 디스하지를 않나.... 사고만 골라서 치고 다닙니다.
즉, 문재인 정부와의 외교기조가 전혀 안맞는 사람인데, 왜 굳이 기용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것입니다.
저도 조교 시절에 공식행사에서 문정인 교수를 몇번 뵌거 같은데, 솔직히 Y대 교수라고는 하지만, 그다지 우수하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것입니다.
교수 출신 인사를 너무 맹신하지 말고, 실무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을 중시하라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 시리즈에서는 우리나라 외교 문제와 진짜 적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어쩌면 이게 지난번에 제가 사드에 관한 포스팅의 연결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때 제가 말하지 못했던 것을 말했고,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외교상황과 언론, 야당정치인들의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솔직히 지금 문재인 정권은 외교적인 면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을지 모르나, 최소한 이전 정부보다는 잘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 문재인 정권의 외교정책을 펼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잘하면 칭찬받는 거고, 못하면 욕을 먹는 것입니다.
그건 3~4년 후에 알게 되겠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