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남긴 발자국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먼 훗날 아무도 없는 어두운 설국에서
홀로 길을 걸을 너를 위해.
한발 한발 정성스레 누른 발자국을
벗 삼아 걸어올 너를 위해서
나는 오늘도 나를 위하지 않는 길을 걸어간다.
사실 알고보면 나 역시도
누군가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있었던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그 발자국 위에 온기를 포개어
보이지 않는 설국을 헤처 걸어가야겠다.
결혼한 독신주의자와 고기먹는 채식주의자와 같은 신선함을 3년째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