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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장호 Aug 13. 2015

서울의 코워킹스페이스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소개합니다

미국의 혁신적인 서비스들은 차고에서 많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에는 차고가 별로 없습니다. 서울은 이제 많은 엑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코워킹 스페이스가 자리잡을 정도로 스타트업의 지원이 풍부히 발전했습니다.


초기 프로토타입을 만드느라 자주.. 아니 종일 만나야하는 초기 창업가들은 거의 대부분 사무공간이 없습니다. 이들은 카페를 전전하며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치이고 시끄러운 음악을 견뎌야합니다. 오늘은 그 대안으로 손꼽히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소개합니다. 코워킹 스페이스를 떠돌며 공유경제를 체험했던 제 에피소드도 간략하게 언급합니다. 누구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를 소개합니다.


도전자 여러분이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치열하게 몰입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동료들과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DCAMP

디캠프(강남구)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83-34 새롬빌딩 4-6층, 디캠프는 선정릉역, 선릉역과 가깝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입니다. 누가 뭐래도 서울에서 가장 유명하고 활발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매주 요일마다 활발한 이벤트가 열리고 매달 D.DAY라는 제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열립니다. 회원가입하면 누구나 4층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층 카페도 주변 상권에 비해 아주 저렴해요. 매주 활발한 양질의 행사가 열리고 영어가 오가는 글로벌한 공간입니다. 가끔 방문할 때면 열기가 느껴져서 저도 모르게 전율이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폭스콘 그룹과 함께 협약의 일환으로 협업공간에 맥 썬더볼트 스크린 및 맥북을 비치해서 창업가들의 산타할아버지로 주목받았습니다.


근처 역삼역 오픈컨텐츠랩(http://opencontentslab.org/), 마이크임팩트 스튜디오(http://blog.naver.com/micimpact/220232607071), 선정릉역 하이브아레나(http://hivearena.com/)도 참고하세요! 최근에 새로 생긴 패스트파이브(http://www.fastfive.co.kr/)와 구글 캠퍼스 서울(http://campus.co/seoul)도 유명합니다.


Honghap Valley

홍합밸리(마포구)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97-10 ANT 빌딩 1층, 홍합밸리는 홍대입구역과 가깝고 홍대와 합정을 가르키는 플랫폼입니다.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환과 빠르게 실행으로 이어지는 기업간 연계를 돕고 스타트업의 고민이 해결되는 것을 지향합니다. 매달 제품 데모 시연, 제품 필드 테스트, 공개/비공개 교육 및 강의가 수시로 열립니다. 매달 홍합밸리 데모데이가 열립니다. 프로토타입이 있고 홍대, 합정 인근에 사무공간을 희망하는 분들은 홍합밸리에 문을 두드려보세요!


Youth Hub

청년허브(은평구)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통일로 684. 1동 1층, 청년허브는 불광역과 가깝고 청년이 동료를 만나 서로 협력하고 즐겁게 일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희망합니다. 청년이 필요로하는 것을 파악해 서로 접점을 만들어 나가며 자원을 연결하는 일을 하는 곳입니다. 청년허브에는 주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청년들이 자주 모이는 곳이며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고 기증할 수 있는 손때 묻은 책장과 커피와 차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문카페도 있습니다!


G Valley

무중력지대 G밸리(구로구)

금천구 가산디지털 1로 168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612호, 구로에도 유명한 프로젝트 노아에서 운영하는 청년직장인의 아지트로 불리는 무중력지대 G밸리가 있습니다. 마리오타워에 구로구청과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가 공동 운영하는 사무공간 스마트인큐베이터도 유명합니다. 


CC 무중력지대 G밸리

집을 공유해 대여하는 Airbnb와 차량을 공유하는 Uber 서비스는 단기간에 시장가치가 10조, 20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제 공유경제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합리적인 세금 제도가 도입되고 신뢰와 안전을 바탕으로 누구나 열린 마음을 가지고 불필요한 규제가 사라져 사회가 더 연결되었으면 합니다.

저에게 가장 자극이 되는 사람은 멀리 있는 큰 경쟁사가 아니라 가까이에서 친하게 지내면서 지켜볼 수 있는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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