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y Nov 12. 2017

York

이곳에 영국이 있다





영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로 많은 사람들이 런던, 에딘버러, 맨체스터 정도를 떠올릴지 모르겠다. 아마도 위 질문에 아무도 떠올리지 못했을 도시 York는 에딘버러와 런던, 그 가운데에 있는 작은 도시다. 


요크는 오래 된 곳이다. 로마시대에 잉글랜드 북부 지역 수도를 담당하며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이곳에 와보지 않은 사람도  영국 역사 드라마-The Tudors, The Hollow Crown-를 통해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한가운데를 흐르는 우즈강River Ouse 을 중심으로 고풍스러운 건물, 역사를 간직한 골목이 요크를 채우고, 이 작은 도시를 오래 된 성벽이 안전하게 감싸고 있다.


요크에는 런던의 패션이나 맨체스터의 축구, 에딘버러의 성은 없지만, 누구나 쉽게 떠올릴법한 영국스러움이 잔뜩 묻어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나의 작은 도시, 요크는 특별한 곳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요크에서의 일주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