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부터 정치적으로 살아보기로 했다
"여성들이 높이 올라가는 걸 꿈꾸지 않는 이유가 정말로 실무를 너무 좋아해서일까? 재미있는 현업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워서일까? 큰 기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쉽고 안전한 테두리 속으로 스스로를 제한해 온 건 아닐까? 거꾸로 남자들이 자기는 어느 직급 이상은 승진하지 않을 거라고 선을 긋는 경우는 없다. 많은 회사의 성비를 보면 사원, 대리급은 여성이 수두룩하지만 팀장, 임원으로 올라갈수록 여성의 비율은 점점 줄어든다." p.59,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황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