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세정 Dec 03. 2015

다른 회사와 비교는 언제나 계속된다.

자꾸만 남의 떡이 커보일때가 있다. 


나는 남들과 다른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고 싶고, 그런 조직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자꾸만 다른 회사의 '보통의 길'을 따르지 않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1. 인재 


다른 회사는 경력직도 많은데, 아 우리도 한명 데리고 올까... 경력직 하나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생각을 몇년동안 했는데, 결국 경력직은 1명 뽑았다. 그것도 우리랑 코드가 맞는 아이로...

남의 인재, 다른 곳에서 배운아이 들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 ... 

지금은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우리의 스타일이 있고 우리의 문화가 있다. 오히려 잘나가는놈들이 더 지들이 잘난줄알고 재수가 없지... 


2. 교육과 성장


생 신입이 많기 때문에 교육은 항상 중요하다. 교육이라고 체계적이지도 않고 그냥 업무를 하는 그런건데... 

애들의 성장이 다른회사와 비교했을때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그게 그렇게 조급해질수가 없더라... 다른곳은 이정도는 하는데.. 우리애들도 이정도는 해야하는거아닌가...? 그래도 인내로 참고 참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들 어느정도는 일하게 되더라. 


3. 규모


다른 회사들이 합병하고 사람들 뽑고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한다. 특히 업계가 규모의 경제라 크기를 위해 합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회사규모를 키우라고... 싫다. 내 성격에 대출받아서 버티기도 싫고... 무엇보다 애들한테 보장할 수 없는 미래를 담보하긴 싫다. 돈많은 사장들은 필요하면 뽑아서 버티다가 벌면 된다는 주의인지 모르겠으나 나는 필요한 인재를 뽑는다기보단 돈이 여유가 되면 뽑아왔다. 그게 지금까지 우리회사다... 


다른회사와 비교는 이것말고도 내마음속에서부터도 올라오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이야기한다. 

나만의 고집이나 아집이아니라... 남들과 비교해서 무엇하겠는가... 그들의 좋은점은 배우되... 우리는 우리대로 한발한발... 가는게 중요하다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0원으로 창업하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