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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두 Jun 01. 2022

지자체장 지지도 모아보기 2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도지사

6.1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민선 7기 17개 시, 도 광역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모아봤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는 매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2018년 7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월별로 공개된 자료를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추이에서 의미를 도출해보고 싶었으나 시간이 빠듯해 전국 평균과의 비교에서 그쳤다. 평균보다 높은지 낮은지 위주로 보면 될 것 같다.


직전 단체장 기준이라 지난해 4월 단체장이 바뀐 서울과 부산은 기간이 짧다. 중간에 단체장이 사퇴한 경기, 경남, 제주는 사퇴 이후로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표본오차 : 광역단체별 ±3.1% p, 전국 ±0.8% p (95% 신뢰수준)




경기

이재명 - 6.1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강원

최문순 - 6.1 지방선거 출마


충북

이시종 - 3선 연임 제한으로 임기 만료


충남

양승조 - 6.1 지방선거 출마


전북

송하진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자 공천심사에서 컷오프(경선 배제), 정계 은퇴 선언


전남

김영록 - 6.1 지방선거 출마


경북

이철우 - 6.1 지방선거 출마


경남

김경수 - 2021. 7. 21 징역 2년으로 지사직 박탈 


제주

원희룡 - 현 국토교통부 장관


전국

전국 비교에서는 오차범위를 생략, 기간을 서울과 부산 보궐선거 이후인 2021-04부터 잡았다. (표가 좀 지저분하다..) 


직무수행지지도는 광역단체장이 일을 잘 했는지 판단하는 객관적인 지표는 아니다. 각 지역 주민들의 주관적 평가이기 때문. 다만, 지역민들의 체감도를 확인해볼 수는 있다.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전남, 경북 10곳에서 현직 단체장이 연임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2020년 2월부터 대선 출마로 사퇴하기 전까지 갑자기 지지도가 급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취임 이후 꾸준히 높은 지지도를 유지했다. 반면 송철호 울산지사는 지지도가 전국 평균을 넘은 적이 한 번도 없다. 꾸준히 낮았다. 전남과 울산에서는 무슨 일이..? 

리얼미터에서는 광역단체장 직무수행지지도와 주민생활만족도를 동시에 조사했는데, 이번 글에는 싣지 않았다. 직무수행지지도와 주민생활만족도의 상관관계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오독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cover - unsplash Cyrus Cro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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