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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벡스 Aug 20. 2020

코로나 19 슬기롭게 이겨내려면

코로나로 인해 좋아진 점

연일 이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에 잇따른 충격으로 국내 간판기업들의 실적 쇼크가 오고 있다. 내가 자주 찾는 영화관 CGV가 2분기 영업손실이 1305억 원이며, 지난해와 비교할 때 91%나 감소했다고 한다.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모든 진출 국가와 국내에서 영업 적자를 기록한다. 내가 요즈음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적이 없으니 그럴 수밖에... ㅜㅜ

또한 잘 다니던 직장에서 예고 없이 해고 통보를 받는다. 장사하는 분들이나 주변 주택 임대업자들, 기업들의 손해는 말도 못 하는 상황이다. 나는 코로나가 발생한 후 파견지에서 재택근무 결정으로 집에서 10흘간 일을 했던 적이 있었고 예상보다 6개월가량을 앞당겨 빨리 철수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정해진 프로젝트들이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회사에서는 다음 프로젝트와 연결하는 힘든 시간이 있었다. 또한 취준생인 아이가 아직까지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가 일시적으로 잠잠해지는가 싶어 다행이다 싶었는데 여름휴가와 집회 등으로 인해 전국에 점점 퍼지는 상황이라 너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다. 이구동성으로 하는 얘기가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라고들 한다. 우리는 마스크 없이 살 수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일까?
연일 이어지는 뉴스로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으신지 당부의 말을 계속하신다.

“사람 많은 곳 절대 가지 마라”
“아이들 밖에 내보내지 마라”

낙담만 하고 있을 수 없기에 코로나로 인해 좋아진 점들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앞으로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 보아야겠다.


© JillWellington, 출처 Pixabay


코로나로 인해 좋아진 



멸종위기 동물 물총새가 발견됐다.

우리나가 최초 판다가 태어났다.

휴장 한 동물원의 새끼 출산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는 활기가 생겼다.

식물을 키우고 반려견에게 사랑을 좀 더 줄 수 있다.

 집을 돌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자기만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책을 보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학교나 직장에서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마스크를 써서인진 잔병치레를 덜 하는 것 같다.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화장을 안 해도 된다.

미세먼지가 조금은 좋아졌다.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줬다.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인간이 만들어낸 환경재앙으로 인해 인간이 피해를 입는 시간 동안 자연은 회복되고 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다.
사람과 자연은 서로 분리되어   없음을 잊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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