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오래 다닌다고 회사 언어 잘하는 건 아니던데?

미국에 오래 산다고 영어 잘하나요? 영어 잘하는 국내파도 있거든요?

by 라이프 크래프터


"How was your trip to the museum?"


'박물관? 아, 박물관이 어땠냐고? 박물관 좋았지. Good 이면 되나? 너무 대답이 짧은데... 그 피카소 작품이 기억이 남는데, 작품 이름이 뭐였지? 그게 좋았던 이유가 뭔가 강렬해서였는데... 강렬하다가 영어로 뭐지? 아...'


"It was good..."


대학 시절 미국 여행을 하며 제 영어실력의 진실을 마주했습니다. 초중고 시절 나름대로 영어공부도 많이 해왔지만, 정작 낯선 외국인을 만나서 말을 하려고 하니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죠. 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결국 입 밖으로 나온 영어는 주로 짧은 문장이었습니다.


반대로 영어 발음이 좋지 않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비결이 궁금해서 미국에 얼마나 오래 살았냐고 물어봤습니다. 아오는 그 친구의 대은 당혹스럽게도 '미국에서 살지 않았다'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대화 상황을 상상하고 연습하다 보면 금방 실력이 늘 거라고 했습니다.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도 외국어와 비슷합니다. 회사는 일상과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직장 환경에 맞는 언어를 써야 소통이 가능하죠. 그런데 미국에 오래 살아도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는 것처럼, 회사생활을 오래 해도 회사의 언어를 잘 못하는 선배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내파인데 영어를 잘하는 사람처럼,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러분도 얼마든지 회사의 언어를 금방 배울 수 있습니다. 사 언어의 핵심을 잘 이해하면 직장에서 더 쉽게 대화하고 인간관계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는 거죠.


회사에서 소통하는 이유? 일려고!


회사라는 조직에서 소통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조직이 목표하는 성과를 함께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너무 단순한 사실이라고 뒤로 가시면 안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포인트를 모르고 서로를 불편하게 합니다.


회사를 동호회, 가족과 비교해 보죠. 동호회 구성원은 볼링, 사진, 악기처럼 공통 관심사와 취미를 함께 즐기기 위해 상호작용합니다. 가족은 친밀감을 바탕으로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성장을 돕.


회사의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새로운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회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발표, 기획서 작성 중 중간보고, 부서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 등 수없이 많은 소통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의사소통의 궁극적인 목적은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입니다.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의사소통을 하더라도,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다면 자원 낭비가 되는 겁니다. 뭐 좀 재밌는 일 없나 궁금해서 말을 건네거나 가족처럼 친해지려고 회사에서 소통을 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이렇게 회사의 언어가 성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명확한데, 왜 그 많은 사람들은 회사에서 소통을 어렵게 할까요? 그건 대부분 성과 외에 부수적인 것들로 이야기를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글에서 사소통 문제가 발생했을 때 체크할 다섯 가지 내용에 대해 알아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