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디자인 회사를 창업했으니, 햇수로 하면 12년차가 되었다.
그동안 꽤나 많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어왔는데, 그 경험이 쌓이면서 우리 레이어(lllayer) 만의 프로세스도 만들어졌다.
우리는 브랜딩의 목적은 '기억을 만드는 일' 이라고 정의하고 있고, 그 기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맥락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국
브랜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쌓아가는 것이다.
이 과정은 크게 3단계로 나눠지는데,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는 브랜드의 내면을 정의한다.
브랜드가 갖고 있는 강점을 찾고, 어떤 고객에게 갈지 그 고객의 페르소나를 그리고, 그 고객의 욕망을 파악해서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를 정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이 브랜드가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미션과 비전을 연결하는 컨셉으로 정리되어진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의 외모를 결정짓는다.
앞에서 정의된 브랜드 컨셉을 어떻게 표현할까?
가장 먼저 브랜드 이름, 슬로건, 카피 등의 텍스트 기반의 정의 부터 시작하고 그 후에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한다.
이 단계에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은 외모 (로고, 컬러, 폰트, 그래픽 모티브, 레이아웃 등)를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디자인 한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을 만날 준비를 하게 된다.
온라인 콘텐츠, 광고 영상, 자사몰, 오픈마켓, 오프라인 매장, 패키지 등 고객들은 너무나도 다양한 환경에서 브랜드를 만나게 된다.
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맥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 요소 가이드를 구축하게 된다.
이 3가지 단계를 진행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브랜드 컨셉'이 항상 그 맥락을 잡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컨셉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은 브랜드가 지켜가야 할 중심이 없다는 이야기이고,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면, 중심을 잃고 흔들리게 된다.
고객들은 그런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의아해 하게 된다. '원래 이런 브랜드였나??? 무엇을 보여주려고 하는 거지??'
그래서 우리는 이 중심을 만들어주고,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렇게 만들어온 레이어(lllayer)의 포트폴리오
위 3단계 프로세스를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 이야기를 웨비나에서 해보려고 합니다.
50만원 상당의 강의를 1만원으로 할인합니다.
(인스타그램 7만 팔로워 기념, 연말 기념)
웨비나를 통한 수익은 모두 기부할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layering.liveklass.com/classes/22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