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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리머] 사업계획서 기반 장황한 IR덱 간략화방법!

보통 많은 대표님들께서 IR덱 작성전 지원사업용으로 적은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IR덱을 그대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원사업용 대면발표자료와 IR덱은 다르지만 뭐든 하얀도화지에 새롭게 창조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적었던 것을 토대로 살을 붙이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작성된 IR덱은 보자마자 티가 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텍스트가 많거나, 초반부 문제점에 대한 내용이 카테고리별로 장황하고,

경쟁사 지표도 여러가지 텍스트들로 서술식으로 되어있어 한 눈에 들어오지가 않습니다.

또한 정보의 나열식이기에 논리와 설득적인 요소가 거의 없이 각 장표마다 의미단위가 끊기게 되기 쉽상인데요.


IR덱은 설득을 목적으로 표현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표의 끊김이 아닌 장표의 앞장과 뒷장이 논리적으로 연결되어야하고,

이를 위해 IR 구성요소에 들어가는 부분들이 모두 산업별로 투자라운드별로 우리회사 맞춤형으로 긴밀하게 엮어져야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장황한 IR덱을 볼때면 제 손도 덩달아 바빠집니다.

해당 IR의 목적을 위해 IR 상황을 여쭤보고 그에 맞는 IR컨셉을 도출합니다.

그리고 기대감을 주는 슬로건으로 표지페이지를 작성해보고,

IR컨셉에 따라 인사이트있는 문제점을 도입합니다.


이때 문제점은 발표자료일 경우에 흡입력을 높일 수 있는 연출 포인트도 반영하고요.

메일링하는 서면자료일 경우에는 강력한 헤드메시지와 함께 모두가 아는 흔한 문제점 도입이 아닌,

스타트업으로서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점을 대표님과 함께 도출합니다.


수많은 IR구성요소중에 두개정도의 구성요소만 이야기해도

이렇게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전략을 고민해야합니다.

제 역할은 대표님들의 고민을 함께 해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하나의 멘토링이 끝날 때는 저 또한 지침과 함께 보람도 느껴지는거죠.

항상 컨설팅과 멘토링으로 우리 대표님들께 제가 더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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