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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리머] 식음업계 수주를 위한 입찰 제안PT 교육!

퇴사를 하고나서도 저희 마음의 고향이었던 아워홈에 정기적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오늘 컨설팅은 재계약건의 수주를 위함이었는데요.

제가 아워홈에 있었을때도 가장 어려웠던 PT가 재계약PT였거든요.


신규 제안사라면

우리는 이것도 잘할 수 있고, 저것도 잘할 수 있고, 기존보다 무조건 좋을것이다! 라고 지를수 (?)있지만

재계약은 기존에 운영해왔던 경험과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평가 + 제안이기에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인관계로 재계약 PT는 구성부터 발표자의 이미지까지 여러가지 전략을 고민하게되는데요.

기존에 왜 우리가 이런 운영을 했는지,

고객사의 어떤 점을 보고 어떤 이유로 이런 제안이 꼭 필요한지,

우리의 지난 관계가 얼마나 돈독했는지,

위와 같은 요소들이 제안서에 잘 표현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발표자의 이미지도 당당함 보다는 따뜻함으로 가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발표자들의 성향에 따라 어떤 PT스타일이 어울리는지 갈리기도 하는데요.

저는 신뢰감이 필요한 기관 등에 잘 어울리는 발표자라면

제가 부러워했던 발표자는 발표장에 들어가자마자 화사함을 선사해주는 분도 있었거든요.


그런 성향을 살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재계약 PT때에는 오히려 시원시원한 당당함 보다는

따뜻한 관계의 느낌을 내는 것을 (저는)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컨설팅에서도 전반적인 제안서의 분위기를 수정하고,

발표자의 발표스킬을 UP시키는 것 + 발표자의 이미지 전략까지 같이 세웠습니다.


우리 제안만 잘 발표하면 된다라는 것에서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해 더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좋은 소식이 함께 하길 기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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