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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리머] 기존에 없던 혁신적 IR덱 작성 교육!

오늘은 머리가 말랑해지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사실 창업멘토 7년차로 IR덱의 정형화된 툴이 어느정도 아쉽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대표님들도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일반적으로 IR덱이라도 한다면 투자자들이 원하는 요소요소 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가 그 요소대로 발표를 하다보니까 기업의 특별한 매력이 느껴지지 않을때도 있는 것 같아요.

당연히 이 이야기 다음에는 저 이야기가 나오겠구나 싶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오늘은 (대표님의 요청에 의해) 잡스형 IR덱을 짜는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런칭PT나 TED, 세바시 느낌 +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발표의 느낌이라고 볼수 있는데요.

오프닝부터 음향효과 들어가고요.

우리 기업의 서비스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청중들을 현혹시킬만한 출 장치를 준비합니다

여기에 상황극도 들어가고요ㅋㅋㅋ

그리고 제 비장의 아이템인 심리테스트에 이벤트도 적용했습니다.


아직 교육후 디자인 작성단계라 밝히지는 못하지만 엄청 대단한 IR이 될 것만 같아요.

물론 대표님께는 분명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경우에 따라 투자자분들이 싫어할수도 있다고 충분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IR은 더이상 싫다며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IR을 보여주시고 싶다고 하신 대표님덕분에, 저도 정말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일반 프레젠테이션 요소 뿐만 아니라 IR에 들어가야하는 요소들을

B2B, B2C, 스케일업, 수익구조 등으로 표현하지 않고,

더욱 스토리텔링화해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도 제 역할이었습니다.

그래도 IR은 IR이니까요!

IR에서 빠지면 안되는 구성요소들에 스토리를 입혀서 개연성있게 엮었기에 제가 봐도 멋진 IR이 될 것 같아요.


대표님 IR하실때 무조건 관람(?)하러 가야겠습니다.

혁신적 IR의 등장!

이게 제대로 먹히면 저도 IR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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