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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드리머] IBK창공 데모데이 대비 IR고도화 교육!

2024년 드리머는 IBK창공과 함께합니다.

몇 번의 사전 미팅을 통해 이번 IBK창공 IR교육은 드리머가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기존에는 단발성으로 IBK창공 교육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용역으로 진행하기에 마음가짐부터 조금 다르더라고요.

(준비에 대한 마음가짐이라기 보다는 수십개 기업의 조화를 생각하는 교육이기에 마음가짐이 다르지요)

수십개의 기업들을 3월말안에 만나고 IR고도화를 이뤄내야합니다.

그리고 오늘 그 첫 스타트를 제가 끊었습니다.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2시간이 넘게 걸려 안양창업지원센터에 도착했는데요.

정말 멋진 대표님께서 미리 교육 세팅을 모두 끝내시고 절 기다려주시고 계시더라고요.

이번 IBK창공 마포는 기술기업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담당한 기업의 100%가 팁스 졸업기업 혹은 팁스 진행중이었고요.

무난하게 SEED 투자를 끝내고 브릿지나 시리즈A를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기업들을 만나면 저는 마냥 스토리텔링을 강조한 IR덱을 강요드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스토리텔링이 독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정확한 수치와 VC피드백을 중심으로 맞춤형 IR덱 구성을 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리고 대표님들의 IR을 보면 부족한 부분이 확 눈에 띄게 되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이렇게 여쭙거든요.

"혹시 000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지 않았나요?"

그럼 항상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에요."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왜 그 질문에 대한 장표를 구성하지 않았냐고 하면

말만 들어서는 어떻게 구성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십니다.

그럼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IR덱에서 부족한 부분을 제가 작성해드리고 표현방법을 공유드리게 되는거죠.

이때는 제가 경험한 수천개의 IR 레퍼런스가 꽤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뵌 대표님은 에너지 기업으로 충전에 대한 혁신을 만드는 분이셨어요.

현재 시범사업 진행중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뉴스에서도 기술력에 대해 보도가 되었더라고요.

기술이 워낙 어렵다보니까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위해 제작 영상도 여러개 보여주셨는데요.

워낙 티키타카가 잘 되다보니까 약속된 1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을 넘겨서야 교육이 종료되었습니다.

 

저도 사업을 하다보니 대표님들과 공감대 형성이 너무 잘되는 것 같아요.

대표님께서 특정 부분을 말씀하실때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아무리 지긋하신 대표님이라도 대표님의 눈에서 설레임과 기쁨이 숨겨지지 않더라고요.

이래서 "다시는 창업안할거야!"라고 하시면서도 다들 연쇄 창업마가 되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들의 99%가 IPO보다는 '더이상 그만하고싶어!'라며 EXIT를 원하지만

이후에 또 창업을 하시는 걸 보면 참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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