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IBK창공 마포 Pre-demoday 즉석피드백!

오늘은 IBK창공 마포 12기 PRE DEMODAY에 초청받아 다녀왔습니다.

CLOSED IR이었기때문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면 이 좋은 기업들의 발표를 놓칠뻔했습니다.

(다만 오픈IR이 아니어서 IR하시는 대표님들의 모습이나 사진을 찍지는 못해서 아쉽네요 ㅜㅜ)


총 16개의 기업의 IR이 준비되어 있었고,

저는 IBK창공 마포 교육운영사인만큼 모든 기업 대표님들의 발표를 듣고 피드백지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16개의 기업 대표님께서 무려 15명의 심사역 평가위원과

대략 30명 가까이 되는 VC,투자자, 심사역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셨던 것인데요.

많은 투자자분들께서 말씀하시는 현재 투자트렌드나 시야등에 대해서 공유받을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저와 IBK창공 교육에 같이 들어가는 지은이가 MC를 봐주어서 더 든든한 마음이었습니다.

데모데이 행사는 저도 자주 봐왔기때문에 어려운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거든요.


-. 발표를 듣고 해당 기술에 대한 차별성을 빠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

-. 끊임없이 투자자와 심사역의 질의를 이끌어내야하고, 혹시 질의가 없을 시 어떻게서든 자연스럽게 오디오를 채워야 한다는 점

-. 이럴 경우를 대비해 해당 기업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미리 질문리스트도 뽑아봐야한다는 것

-. 데모데이 특성상 평가가 따라오기에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조율해야 한다는 것

-. 4시간의 데모데이동안 서있는 것

이 모든 것을 지은이가 너무 잘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이번 데모데이를 보면서

역시 대중적 IR발표(여러 투자자와 심사역, 엔젤들이 참관)는 디자인 가독성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이번 IBK가 기술기반 기업들이 많기때문일까요?

이미 컨설팅으로 만났던 여러기업들의 장표를 봄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발표현장에서는

해당 기술에 대해 단박에 이해시킬수 있는 가독성과 비유/사례가 절실해보이더라고요.

(저는 이해했지만 주변 분위기상 처음 IR을 접하는 분들은 어리둥절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이미 매출액이 100억이상인 기업도 꽤 있었는데요.

시리즈C 라운드 기업들의 IR을 보면서 투자자들은 당연히 이런 부분을 궁금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


-. 매출이 잘 나오는데 기 매출에 대한 지속가능성이 있는가?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

-. 이에 더해 이제는 어떤 부분으로 매출 극대화를 할 것인가?

-. 당연히 기투자금으로 매출극대화를 할 수 있는 어떤 부분을 보강했는가?


IR발표를 많이 했다고 하셨더라도 투자자와 대표님들의 관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많기때문에 위 내용은 간략화하거나 놓칠 수도 있는거죠.

당연히 오늘도 투자자들은 '매출관점'의 질문이 주를 이뤘습니다.

단기 매출과 장기 매출에 대한 전략을 더욱 구체화 시켜주시는 것이 PR과 IR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솔루션 좋으니까~ 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지속적 성장가능성' 이 명확한 IR을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저도 올 한해 열심히 다녀보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타트업 IR피치 마스터 과정, 투자받는 IR덱 구성!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