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만다 Aug 25. 2022

[후기]스무디가 자비스앤빌런즈에 합류한 이유


지난해 자비스앤빌런즈는 ‘스무디'라는 영상통화 앱 개발 스타트업을 인수했습니다. ‘세무'와 ‘영상통화'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고려했다기보다는, 인재영입(acqui-hire)을 위해 단행했던 일이라고 해요. 왜 그랬을까요?


2021년 초여름 때의 일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는 1년에 한 번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 특성상 세금 신고를 도와주는 서비스인 삼쩜삼 역시 고객이 1년에 한 번 들어와서 이용하는 서비스에 머물 수밖에 없죠.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하려면 접근성 및 기능성 모두 개선해야겠다고 판단, 자비스앤빌런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린하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는 ‘필요할 거 같아서 미리 채용해둔다'는 존재하지 않는 옵션이죠. 네,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모바일 앱을 기획하고, 개발할 전문 인력이 하나도 없었던 거였어요.


하지만 시간이 곧 비용 그 자체인 스타트업인 자비스앤빌런즈에는 채용 및 팀빌딩에 지체할 시간이 없었어요. 모바일 앱 기획 및 개발에 있어서는 각종 노하우와 경험을 겸비한 팀을 인수하기로 했어요. 그 팀이 바로 스무디였던 겁니다. 


그렇다면 스무디는 왜 자비스앤빌런즈를 선택한 걸까요? 조현근 PO를 만나 스무디를 설립하게 된 배경부터 따라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보시려면 글을 클릭해주세요.

https://blog.3o3.co.kr/220825-insight/


+ 현재 현근님은 긱워커를 위한 일자리 매칭 서비스 기획을 리드하고 있어요. 그리고 자비스앤빌런즈가 두번째로 인수한 ‘두들팩토리'의 두 창업자 역시 현근님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인수과정도 역시 조만간 기회가 되면 자세히 들어보려고 해요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