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선정 Jul 17. 2024

슬프지만 다행이야

언제 이렇게 시들었지?





그동안 내가 너무 무심했어..

물이랑 영양제를 주면

원래대로 잘 자랄 거야.




더 시든 것 같아.

물과 영양제를 더 줘도

 아무 소용이 없어.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





너의 푸르른 잎을 다시 보려면




내 곁에 두면 안 된다는 걸

더 늦기 전에 깨달아서 다행이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 ㆍㅅㆍ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