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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충만한삶 Dec 21. 2019

내가 갖고 싶은 강점 5가지

나의 강점이 아니다. 내가 원하는 강점..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책을 사면서, 언제 나의 강점을 체크해볼까 은근 기대하며 뒤로 미루고 미뤄왔더랬다. 그리고 드디어 검사를 하려는데! 두둥 이게 뭐야...검사를 하려면 코드를 입력해야한다는데 그런게 없다ㅠㅜ 그제서야 알았다. 내가 뻘짓을 했구나...


실은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껴보려는 마음으로 중고책을 샀는데, 하아 검사비용이 책값에 포함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니... 책을 하나 더 사던지, 온라인으로 55달러정도 지불하던지 선택을 해야했다. 아무래도 책을 다시 사는게 그나마 경제적....다들 아끼려다 더 돈나가는 어리석은 실수는 하지 마시길, 혹시라도 이 글을 보는 분들을 위해서 쓴다.


무튼 새책을 사신 분들도 출판사의 착오?인지 검사를 못하신 분들이 있어, 서브리더님이 재빠르게 제안을 주신 것이 갖고 싶은 강점 5개를 써보고, 다시 검사완료한 후 비교하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오늘은 갖고 싶은 강점을 써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쭉 34가지 강점들을 보고 있자니 끌리는 것들도 있고 이건 절대 내 강점은 아니겠거니 하는 것들도 눈에 띈다. 며칠 뒤에 실제 하게 될 검사결과가 더 기대가 된다.


아래는 나에게 있었으면 하는 강점 5가지.

1. 공감: 주위 사람들의 감정을 매우 잘 느끼고, 상대방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 타인의 시각에 동의는 하지 않더라도 이해할 수는 있다. 따라서 타인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도록 도와줄 수도 있고 그래서 사람들은 끌린다.

* 사실 나에게 없을 것 같은 강점이다. 나는 공감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나 자신의 감정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하는데 남의 감정을 어떻게 알고 그걸 이끌어줄 수 있을까. 다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싶다는 욕구가 크다. 공감하고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타인에게 힘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나 가족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싶어서 더더욱 탐나는 강점.


2. 배움: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배우는 과정을 즐긴다. 계획적으로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활기를 얻는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비지니스환경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어쩌면 나에게 있을지도 모르는 강점.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결과보다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도 어느정도 맞는 것 같다. 그리고 끊임없이 배워서 새로워 지고 싶다.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나의 가능성도 커지니까


3. 자기확신: 자신감과 비슷. 마음 깊숙이 스스로의 강인함을 맏고 있으며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안다.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권리를 주장하고, 일을 완수할 수 있음을 안다. 단순한 자신감의 차원을 넘어 판단력에도 확신이 있다. 누구도 나에게 강요할 수 없다. 최종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안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의 말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 내가 정말 갖고 싶은 강점. 어느정도는 있지 않나 생각된다. 나는 내가 확고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흔들리지 않는 편이다. 자신감은 늘 부족했었지만, 그것도 올해부터는 그렇지 않다. 나에 대한 믿음이 있다. 아마도 이 강점은 예전에 검사했다면 거의 바닥이었겠지만 현재는 많이 상승하지 않았을까? 무튼 깊이 뿌리 내린 나무처럼 흔들림없이 살고 싶다. 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서.


4. 적응: 현재에 충실함.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나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 계획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융통성있고 유연한 사람

*나는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단계다. 이것은 아마도 나의 강점이 아닐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원하는 능력이다. 유연하게 융통성있게, 현재에 충실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나의 가능성은 훨씬 더 넓혀질 것이기에.


5. 커뮤니케이션: 설명하고 묘사하고 글을 쓰고 대중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건조한 아이디어도 생동감있게 만든다.

*이건 확실하다. 커뮤니케이션은 나의 강점이 절대 아니다ㅋㅋㅋ 그래도 탐이 난다. 두려우면서도 남앞에서 이야기를 잘 하고 싶고, 글을 잘 쓰고 싶다. 아닌척 살아왔지만 나에겐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분명히 있다. 앞으로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매일 글을 쓰고 생동감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남들앞에 서서 잘 말하는 능력은 연습이외에는 없다. 타고난 성격도 도움이 전혀 안되니 나는 그저 죽도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는 능력일 것이다. 그래도 좋다. 2020년엔 꼭 도전해보자.


나의 상위 5가지 강점이 너무 궁금하다. 나의 강점을 더 크게 만들되, 내가 원하는 강점이 있다면 그걸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효율성에서 떨어진다해도) 좋을 것 같다. 

( 글은 강점 확인  다시 수정될 예정)


#한달자존감 #위대한나의발견강점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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