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듣는 평가를 확대해서
오늘의 질문은 어떤 사람으로 보이고 싶느냐는 물음인데요, 사람들이 나에 대해 하는 이야기들을 포함해서 네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첫번째, 신뢰가 간다는 말입니다. 사실 믿음이 간다는 평가를 듣는 편이긴 합니다만.ㅋㅋ 제가 내뱉은 말은 되도록 지키려고 합니다. 자존감책을 보면서내가 한 말을 지킨다는 것이 자존감형성에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아서 더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나의 거짓말을 몰라도 나자신을 알기 때문에, 스스로를 속이는 것 자체가 나의 자존감을 깎아버리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책을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사실 이 말 자체는 그닥 큰 강점은 아닙니다만, 계속해서 배우려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앞으로는 책만 보는게 아니라 책을 읽고 실천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세번째는 침착하다는 말입니다. 위기상황에서 특히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은데, 아무리 급하고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음의 중심을 잡고 침착하게 대응하고 싶습니다. 얼마전 애드 아스트라 라는 영화를 봤는데 그 주인공이 그렇게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더라구요. 뭐 그 주인공은 선천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그런 태도가 좀 부럽기도 했습니다.
네번째는 줏대가 있다는 말입니다. 남의 말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줏대있게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지만, 신념이나 가치관에 확신을 가지고 삶에 중심을 잡고 사는 것은 제 삶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원래도 남의 말에 잘 흔들리지는 않지만, 멘탈이 약해지면 어이없이 흔들린 경험도 있어 더 주의하려고 합니다.
신뢰감을 주는 중심 잡힌 사람, 배움을 놓지않고 위기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티프레질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