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마른 빨래 빨리 말리는 방법
축축한 빨래 금방 말리는 법
장마철 빨래 말리기의 어려움
장마철은 날씨가 꿉꿉하고 습도도 높아 빨래 말리기가 참 어려워요. 장마철, 비오는 날 빨래를 하는 경우에 탈수를 최대한 강하게 2~3회 돌려주고, 빨래 건조대 옆에 제습기를 두어 습기를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장마철 덜마른 빨래를 급하게 입어야 할 때 쓸 수 있는 방법 소개해 드릴게요.
덜마른 빨래 빠르게 건조시키는 방법
준비물은 드라이기와 비닐봉지에요. 이 방법은 부피가 작은 양말이나 속옷, 손수건 등이 덜 말랐을 때 사용하시면 유용해요. 부피가 큰 옷들은 이렇게 하기에는 한계가 있답니다.
외출을 해야하는 데 양말이 덜말랐다거나 할 때 정말 유용한 방법이에요. 저도 가끔 쓰는 방법이랍니다 ㅎㅎㅎ
덜마른 빨래는 봉지 안으로 쏙 넣어줍니다. 아직 빨랫감에 물기가 많이 남았다면 마른 수건을 감싸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봉지입구 쪽을 손으로 잡고 드라이기를 대고 뜨거운 바람을 넣어주세요. 봉지 안에 뜨거운 바람을 가둬서 빨래의 물기를 제거하는 방법이에요. 그래서 바람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봉지 입구를 오므려 주세요. 대신 너무 입구를 조이면 봉지가 터질수도 있어서 바람이 살짝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공간은 살짝 만들어주세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봉지를 빵빵하게 뜨거운 바람으로 채우는 게 관건이랍니다. 드라이기 바람의 온도가 뜨겁기 때문에 손을 다칠 수도 있으므로 4~5초 바람 쐰 후 잠깐씩 쉬어주세요.
급하게 작은 빨래를 말려야 할 때 이렇게 드라이기와 비닐봉지만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답니다. 장마철에 유용하게 사용해보세요. 드라이기 바람에 혹시 봉지가 터질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봉지에 펜이나 젓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뚫어서 사용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