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에서의 기존의 경리직과, 스타트업스러운 기업들의 경리직은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가지 차이점들이 있겠지만, 저는 우선 아래 두가지가 생각납니다.
1. 스타트업스러운 냄새(?)를 풍기는 창의적인 기업가들은, 흔해 보이는 인재를 원하지 않는다. 본인처럼 스타트업 냄새가 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눈치가 일단 좀 빨라야 합니다.)
2. 루틴한 일이 없다. 바쁘게 돌아가는 스타트업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일들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회계,세무,노무,특허,법무등 아주 많은 일을 배워야 하고 기술들도 잘알아야 한다. (이부분은 안정적인 업무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스타트업 기업이 적성에 맞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자칫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닌지 오인받을수도 있겠으나, 그만큼 다이나믹한 업무환경이라고 생각되고, 분명 성장하는 스타트업이라면 과중한 업무에 상응하는 합당한 리워드가 있을겁니다.
어쨋건, 저는 아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이라면 스타트업의 시장에 도전해 보시는 것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훌륭한 career가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