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트렌드를 리딩하는 게 얼마나 어려울지...
인터브랜드의 Best Korea Brand 2023에 글로벌 CEO의 기조연설이 있었습니다.
멋들어진 수트를 빼입은 Gonzalo Brujó의 키메시지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Customers are faster than the company.
스티브잡스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고 했지만, 그럴지언정 그들은 기업보다 빠르게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것이 마음일지, 니즈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트렌드를 리딩하고 싶어 하고 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늘 이 세 가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합니다.
iconic move
create the new normal
platform
기업은 무엇인가로 '상징'되어야 합니다. Brand를 representative 하기 위해서는 메시지와 이름을 갈고닦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상징'이 소비자에게 선택받게 해야 합니다.
이제는 new normal이라는 말에 다들 익숙하지만, 코로나 전만 해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들이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을 미리 만들어서 제시하여 그들이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기업이 플랫폼이 되고 싶어 합니다. 이유는 소비자들, 각각의 개인을 연결하고 싶어 합니다. 개인의 매일매일이 연결되는 플랫폼을 생성하여 그들의 하루하루에 스며들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세 가지 theme을 장악하게 되면, 그 기업은 겨우겨우 고객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아주 살짝 빨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를 일찍 간파한 기업들, 그래서 여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가 이번 2023 평가에서도 그대로 반영된 것 같습니다.
https://brunch.co.kr/@suhwankim/248
https://brunch.co.kr/@suhwankim/249
https://brunch.co.kr/@suhwankim/250
https://brunch.co.kr/@suhwankim/251
https://brunch.co.kr/@suhwankim/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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