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멈춰! 디자이너 칼퇴 프로젝트
A 자이너 (A ha! 갓벽한꾸르팁)
칼퇴를 위해 또 평화로운 작업을 위해 두 가지 유용한 포토샵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AutoHotKey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먼저, 여러분 AutoHotKey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AutoHotKey는 프로그램 실행, 문서 열기, 키보드 입력, 마우스 입력을 커스터마이징 시켜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예를 들면 '특정 키를 눌렀을 때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시킨다던가, '마우스를 움직이면 특정 키를 입력'시킨 다던가 하는 것인데, 실제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면 훨씬 복잡한 동작들을 가능하게 하는 스크립트들이 가득합니다.
저도 AutoHotkey를 들은 건 아주 최근의 일인데, 이미 국내외로 유명한 프로그램이었나 봅니다.
갑자기 이야기를 꺼내게 된 것은 이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거라는 희망때문입니다.
유용한 포토샵 정보 첫 번째는 한영키에 관한 것입니다.
한영키 그만 누르고싶어요..
여러분 작업하면서 한/영키를 얼마나 누르는지 세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Adobe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단축키에서 한글을 지원하지 않아 단축키는 반드시 영문 입력 모드에서만 입력이 가능합니다. 하여 저는 모든 단축키를 쓰기 전 한/영키를 누르는 것이 습관화되었습니다.
그렇게 인내를 거듭한지 어언 3년, 이제서야 구글에 '포토샵 한영키'를 검색해보았습니다.
여러 형태의 분노들이 느껴졌고, 어느 한 능력자는 이를 코딩으로 해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이디어는 이러합니다. 마우스가 움직이거나 ctrl + Enter가 눌리면 한영키를 자동으로 입력시켜 주는 것입니다.
그때 사용한 프로그램이 AutoHotKey이고, 스크립트는 아래 프로그램 설치 방법을 말씀드리면서 첨부하겠습니다.
현재 회사 PC에서 사용 중이고, 주변 디자이너들에게도 추천하여 만족스러운 후기를 받고 있습니다.
단축키 사용 횟수에 비례하여 만족도가 올라가는 프로그램 및 스크립트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AutoHotKey 프로그램 설치
설치 URL : https://www.autohotkey.com/
설치 방법 :
위 순서대로 AutoHotKey 설치를 완료합니다.
2. 포토샵 한영키를 자동으로 전환 하는 스크립트를 적용 합니다.
1. 아래 '포토샵 한영키 전환.txt' 스크립트 파일을 다운 받습니다.
2. 바탕화면으로 나가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 후 아래와 같이 [새로 만들기] - [AutoHotket Script] 순으로 클릭 해 바로가기를 생성해 줍니다.
AutoHotkey Script 바로가기 생성
3. 생성 된 바로가기를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Edit Script]를 선택합니다.
4. 앞에서 다운 받은 '포토샵 한영키 전환.txt'파일을 열어서 내용을 그대로 전체 복사하여 Edit Script 메모장에 붙여넣기 한 후 저장합니다.
캡쳐본에는 내용이 잘렸지만 실제 파일에는 스크립트의 모든 내용이 잘 들어가야 합니다.5. 내용을 잘 저장했으면 메모장을 닫은 후 바로가기 아이콘을 다시 마우스 오른쪽 클릭 한 후 Run Script를 눌러줍니다.
6. 이러면 끝 입니다. 포토샵에 들어가 한글입력상태에서도 단축키가 실행되는지 확인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유용한 포토샵 정보 두 번째는 글리프확장창 제거 방법입니다.
포토샵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어느 순간부터 등장한 확장창은, 바쁜 와중에도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며 제 심장을 바운스 하게 만들었습니다.
Photoshop 글리프 확장창인내심의 한계를 여러번 경험하게 해준 확장창은 친한 디자이너 동생이 공유한 방법으로 없애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맙다 지수야!)
없애는 방법은 간단한데,
1. [Edit] - [Preferences] - [General] 또는 단축키 Ctrl+K 를 눌러 Preferences 창을 켭니다.
2. Preferences 창에서 [Type] 탭의 'Enable Type layer glyph alternates' 속성을 체크 해제 합니다.
Enable Type layer glyph alternates 속성 체크 해제 하면 확장창이 나타나지 않습니다.이렇게 저를 가장 괴롭히던 두 가지를 해결하니 퇴근에 한발짝 가까워진 기분입니다.
또 다른 좋은 팁이 생기면 우리 모두의 작업 평화와 칼퇴를 위해 두 번째 프로젝트로 들고 오겠습니다.
출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