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벤

생각의 전환

LONDON, 빅벤

알고 오기는 했는데, 빅벤이 공사중이라니.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하긴 했는데

실제로 보니 아쉽고 허망할 따름이다.

하지만 여행을 계속한다.

다리를 건너고, 빅벤을 마주하고, 사진을 찍는다.

문뜩 생각이 든다.

완벽한 모습의 빅벤은 아니지만

다시 태어나려고 하는 빅벤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도 결코 흔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결과만 보면 과정은 생각하지 못할 때가 있다.

하지만 과정을 보면 결과가 그려진다.

가끔은 숨을 돌리면서도,

열심히 순간순간에 집중해야 할 이유.

멋진 모습으로 다시 사람들을 맞이할

빅벤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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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필름카메라 ; A disposable film camera>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고 싶지만,

막상 사서 쓰려니 잘 활용하여 쓸 자신이 없어

줄곧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구매해 사용합니다.

비록 일회용으로 담아내는 사진이지만,

생각은 일회용이 아님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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