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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inkyoung Jul 30. 2018

이름 모를 꽃

모르면 뭐 어때, 좋으면 그만이지

LONDON, 이름 모를 꽃 


꽃을 좋아한다.

이름도 잘 모르면서, 그저 설레한다. 

향을 맡고, 감촉을 느끼고, 먼발치에서 바라본다.


몰라도 괜찮다. 

그저 좋다는 이 감정이 마음에 드니까.

나의 취향을 알아갈 수 있으면 그걸로 만족해. 






<일회용 필름카메라 ; A disposable film camera>


필름 카메라를 구매하고 싶지만,

막상 사서 쓰려니 잘 활용하여 쓸 자신이 없어

줄곧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구매해 사용합니다.


비록 일회용으로 담아내는 사진이지만,

생각은 일회용이 아님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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