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안에서 팬 경험을 완성하는 '용과 같이'
용과 같이 게임 속 엑스트라로 출연할 기회를 드립니다.
2025년 12월,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제5회 게임 출연 기회 모집을 공지했습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YouTube 멤버십 가입자들에게 던진 이 한 줄의 제안은, 얼핏 보면 그저 하나의 팬 이벤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은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는 가장 정교한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Fancase 첫 번째 케이스 스터디로 '용과 같이'를 선정하였습니다. 팬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에 직접 참여시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이상적인 방법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용과 같이' 시리즈는 세가 산하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개발한 일본 야쿠자 세계관의 액션 어드벤처·RPG 게임 프랜차이즈입니다.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모델로 한 가상의 거리 ‘카무로쵸’를 중심으로, 조직폭력배와 정치·경찰·재계가 얽힌 범죄 드라마를 영화처럼 묵직한 서사와 연출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창기 작품들은 전설의 야쿠자 ‘키류 카즈마’의 인생사와 조직 간 항쟁, 가족과 동료를 지키려는 휴먼 드라마에 초점을 맞췄고, 이후 작품들에서는 새로운 주인공과 턴제 RPG 요소를 도입해 시리즈를 확장했습니다.
한편 메인 스토리의 진지한 느와르 톤과는 달리, 도시 속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미니게임, 서브 스토리, 캬바클럽, 도박 등 B급 감성 가득한 사이드 콘텐츠를 즐기는 ‘미니게임 천국’의 재미도 강한 팬덤을 만든 핵심 요소로 평가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 시리즈입니다. 전 시리즈를 모두 플레이하였고 소장할 정도입니다. 그런 이유로 FanCase의 첫 번째 사례로 선정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품으신다면, 네, 어느 정도는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례를 꼼꼼히 참조해야 할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팬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기획할 때 고민 중 하나는 '누구를 팬으로 볼 것인가?', '찐 팬을 구분하는 조건은 무엇일까?'입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 캠페인 참가 조건의 첫 줄은 “용과 같이 스튜디오 공식 YouTube 채널 회원 등급이 ‘실버’(24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구독) 이상일 것”입니다.
재미있는 지점은 단순히 “멤버십 가입자”가 아니라, 24개월 이상을 버틴 실버 티어 이상에게만 이 기회를 연다는 설계입니다. 즉, 이 캠페인은 신규 팬을 모집하기보다는, 이미 오랜 시간 브랜드와 동행한 팬의 ‘로열티’를 가시적인 보상으로 환산하는 구조입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