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식품x패션 브랜드 콜라보가 몇 년 전부터 한창 열풍이었다. 조금 그러다 말겠거니 했는데 아직도 콜라보레이션은 끊임이 없다. 장르 결합도 더 다양해졌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이런 콜라보가 결국엔 한계도 있을 것이고, 잠시 잠깐 사람들에게 재미와 흥미, 관심을 유발할 수는 있어도 실제로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인지, 장기적으로 어떤 장점이 있을 것인지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몇 년 동안 콜라보가 계속 되는 걸 보면 워킹하기는 하나보다. 정말 기사 마지막 문장대로 '알다가도 모를 콜라보의 세계'구만..
2. 페인 포인트 관리하기
인하우스 마케터가 아니다보니, '페인 포인트'라는 것에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광고든, 마케팅이든 하다보면 자연스레 고객 니즈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소재 기획을 할 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당연히 고객의 불편함/니즈를 첫 번째로 생각한다. 현재 내 고객사는 페인 포인트에 기반한 소재 기획에 주력하고는 있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페인 포인트를 발굴하지는 않고 있다. 담당자들의 머릿 속에서 나온 페인 포인트가 어느정도는 워킹하겠지만, 가장 본질적인 페인 포인트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이 된다.
3. 광고 순위
요고는.. 사실 관심은 없지만 (?) 나름 트렌드 클리핑이니까 스크랩해봤다
4. 20대가 코로나 블루 극복하는 방법
초기: 집콕용 콘텐츠 소비 (ex 달고나 커피, 수플레 계란말이) / SNS상의 심리테스트 및 챌린지 유행 / OTT 서비스 이용 급증
완화기: 사람이 없는 야외 취미 생활 (ex 차박, 등산)
장기: 다수가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 활동(ex 자수, 다꾸, 만들기...)
⇒ 언택트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 활동이 늘고 있다 위기 속 기회를 잡는 사람이 돈을 벌겠지...
5. 페이스북의 새로운 역할
시간이 갈수록 페이스북의 성과는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또 페이스북 대체할 매체가 없어 매우 난감하다. 페이스북이 하락세인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이용자는 많고, 단가가 높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전환은 발생하고 있다. 내 주변에서는 아무도 페이스북을 안쓰는 것 같은데 대체 누가 전환을 일으키는 건가 등등 페이스북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감이 컸는데 그 포인트를 잘 긁어준 콘텐츠가 있어 공유.
진짜로 나 때는 페이스북이 일상 공유 및 친구들과의 네트워크 중심의 플랫폼이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으로 인기가 옮겨 가면서,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보다는 콘텐츠 소비 매체가 된 느낌이다. 나 조차도 페이스북으로는 눈팅만 하지 아무런 생산은 하지 않는다. 특히 내가 페이스북을 주로 이용할 때는 동영상 탭 기능이 없었어서, 요즘 세대에게 동영상 탭이 어떤 의미인지 몰랐는데 새로운 충격이었다. 정보 소비의 매체로 사용된다면 광고 소재 역시 그렇게 만들어봐야겠지.
6. 당근마켓의 커뮤니티화
당근마켓 내가 계속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흑흑 작년까지는 당근마켓이 MZ세대보다는 어르신 세대에 좀 더 워킹하는 듯 했다. 내가 직접 거래를 해봐도 보통 중장년층들이 많았고. 그런데 커뮤니티화 되면서 온라인 문법과 MZ세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조화를 이루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듯 하다. 유튜브에서 광고를 많이 보기는 하는데, 당근마켓은 광고보다는 바이럴화가 더 이득일 것 같은데...
7. 인스타그램 활용 사례
이거는 솔직히 개인적으로 좀 충격받아서 공유해본다. 어느날 인스타그램에서 니베아 신입사원 게시물이 광고에 뜨길래, 요즘 마케팅 재밌게 하네 하면서 팔로우 했다. 신입사원이 얼굴 까고 광고에도 나오고 마케팅 채널로 계정까지 사용하다니 대단하네 라고 생각하며.... 난 진짜 일반인 신입사원인 줄 알았다. 어느날 송민호 사진이 올라오길래, 아 그러게 진짜 닮았네 라고만 생각했다고. 이게 송민호를 활용한 부캐 마케팅인지 이 글을 보고 알았다고.... 하 나도 진짜 이제 감 다 죽었나보다.
몇 년 간 피들리를 통해 기사나 콘텐츠들을 체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피들리에 등록하지 않은 or RSS를 제공하지 않아서인지 등록되지 않는 채널에서 발행되는 좋은 글을 놓치기도 하고, 요즘 핫한 뉴스레터로 날라오는 글은 스크랩하기 마땅치 않기도 하고 고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