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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난다 Apr 28. 2022

왜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먹고 살 수 없단 말인가?

생활인의 가이드맵, 깊은 인생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한동안 뜸했쥬?


3월과 4월,

자체 휴식기간을 가졌답니다.

더 깊게, 오래 가기 위해 

방향성을 재점검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를 받았거든요.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성소(그래봐야 내 방~^^) 오래 머물며

저 자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이

어찌나 달콤하던지~


이러다 영영 이러고만 살고 싶어지면 어쩌지?

살짝 걱정이 될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생명의 리듬이 어디 그렇던가요?

한달 반쯤 충분히 쉬고 나니까

슬슬 몸이 근질근질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일 준비를 시작하고 있더라구요. ^^


그러자 마치 제가 준비를 마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런 저런 일들이 저를 맞이해주는 신비!!

이러니 제가 어찌 믿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삶이라는 축복!


대체 뭘하면서 쉬었길래

이리 충만해질 수 있었냐구요?


ㅎㅎ

그게요.

그러니까...공부?!



<아난다 아카데미>를 개업하고 꾸려내느라

펼쳐볼 짬이 없던 삶의 지도를 다시 꺼내 펼쳐놓고

가고자하는 목적지와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를 가늠해보는 '공부'가

저를 다시 차오르게 하더라구요.


마침 스승의 9주기 추모세미나 발표를 준비하고 있어서

더 탄력있게 그 과정을 즐길 수 있었던 것도 같습니다.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이대로가 아니라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아니, 도대체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 것인가?


10여년 전의 저처럼, 그리고 두 달전의 저처럼

어느날 문득 찾아온 질문으로

남몰래 몸살을 앓고 계신다면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귀기울여 보시길요~ ^^


https://youtu.be/YclQSgmgrCU


https://blog.naver.com/myogi75/22270660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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