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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씨네 Oh Cine Feb 18. 2019

오씨네 영화리뷰<맨하탄 녹턴>

섹시하고 매력적인 팜므파탈 에로틱 스릴러


<맨하탄 녹턴, 2016> 

#스포없음

 



뉴욕에서,

팜므파탈 여주인공.

고혹적인 로맨스 스릴러.





맨해튼에서 범죄 칼럼을 쓰며 추리능력까지 인정받은 신문기자 포터 렌(애드리언 브로디)은 우연히 파티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그를 유혹하는 캐롤라인(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과 만나 놀라운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펼쳐지는 스릴러 영화다.





킬링타임으로 제격.

만약 <나를 찾아줘>, <부탁 하나만 들어줘>등의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무난히 볼 수 있는 반전 에로틱 스릴러 영화다. 빠른 전개와 곳곳에 숨어있는 복선, 궁금함을 자아내는 비밀스런 결말 등 꽤나 숨죽이고 보게되는 영화다.





반가운 배우.

2003년 '피아니스트'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애드리언 브로디를 '그랜드 부다페스트' 이후 오랜만에 만나봤다. 가족과 사랑, 진실과 정의에서 갈등하는 포터 렌 역을 나름 훌륭히 소화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캐롤라인 역을 연기한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의 매혹적인 눈빛과 연기력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다. 최근 <부탁 하나만 들어줘>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연기한 에밀리가 떠오르기도 했다.





원작은 소설.

콜린 해리슨의 '맨하탄 야상곡'을 영화화 했으며, 정식 영화 명칭은 '맨해튼 나이트'다. 국내에선 '맨해튼 녹턴'이란 제목으로 개봉했다. 남편 사망의 전말을 파해치는 내용에서 '원초적 본능'과 비슷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결말이 주는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색슈얼한 분위기와 솔직한 표현들이 현실감을 입혀 다른 스릴러에 비해 살짝 부족한 범죄의 메인테마가 보완될 수 있도록 재미를 더한다.




☆ 3.5 / 5.0



#맨하탄녹턴 #맨해튼나이트 #ManhattanNight


#애드리언브로디 #이본느스트라호브스키

#로맨스스릴러 #에로틱스릴러 #팜므파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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